강진원 군수, 사내간척지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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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원 군수, 사내간척지 방문
  • 임순종 기자
  • 승인 2014.06.17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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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앙률 80%…영농에 불편함 없도록 최선

 
지난 10일 강진원 강진군수는 염류피해가 발생한 사내간척지 현장을 방문했다.
사내간척지를 경작하는 농민들은 사내호 물을 받아 경작해 왔으나, 지난 겨울 이례적인 가뭄으로 담수호의 염농도가 벼 생육 한계치를 뛰어넘는 상황이 발생했다.
이에 따라 군은 현장상황실을 설치해 경작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마을 방송을 통해 모내기 이앙 시기 조정을 홍보하는 등 민관이 함께 협력해 현재 양질의 농업용수를 공급받아 80%의 이앙률을 보이고 있고 담수호 상류에 가제방을 쌓아 모내기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현장을 방문한 강 군수는 안전건설과장으로부터 추진상황을 보고 받고 마을대표들에게 모내기 등에 대한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강 군수는 “현재까지 큰 문제없이 모내기를 추진할 수 있었던 것은 상황발생 후 가제방을 축조하고 각 마을대표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등 민관이 협력해 현명하게 대처하고, 적절한 시기에 강우가 내려준 결과”라며 “모내기가 100% 완료되는 시점까지 용수공급에 최선을 다해 농민들이 영농에 불편함이 없도록 만전을 기할 것”을 관계자에게 지시했다.
강진군 신전면의 경우 5월부터 현재까지 10일 동안 216mm의 강우가 내렸으며 이 강우는 담수호의 수질개선은 물론 이앙에 필요한 용수공급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군은 평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현재 사내호는 가제방 기준, 배수갑문 방향으로 단계적으로 염도가 저하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농업용수 공급 및 담수호 용수공급 정상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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