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생일상 차려드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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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생일상 차려드리기
  • 김채종 기자
  • 승인 2017.08.26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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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례관리대상자에게 의미 있는 하루 선물

 
지난 24일 강진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맞춤형복지팀에서 관리하는 사례관리대상자에게 따뜻한 생일상을 차려드려 정 넘치는 이웃 사랑을 전했다.
이번 사업은 강진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맞춤형복지팀이 지난달 함께 실시했던 중·장년 1인 가구 대상‘사례관리대상자와 함께하는 행복한 생일!’에 이은 두 번째 생일상이다.
생일상을 받게 된 남문마을 이모씨는 이혼 후 가족·친지 없이 생활하는 1인가구로 생계를 힘들게 이어가고 있다. 안타까운 사연을 들은 협의체 위원들은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이모씨가 지역사회에 잘 적응하고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도와주기로 협의했다.
이날 생일상은 지난달에 이어 나눔의 손길을 더한 업체의 후원으로 준비됐다. 뚜레주르 김기홍대표가 케이크, 목리마을 김대중이장이 쌀 10kg 1포, 돌담한정식 문행자대표가 미역국과 밑반찬, 떡떡쿵덕쿵 노두섭대표가 두텁떡과 약밥, 청자마트 장경욱대표가 과일, 청자마트 정육점 김병남대표가 소고기 등 지역을 더 환하게 만드는 천사들의 따뜻한 손길로 소외된 이웃에게 잊지 못할 하루를 선물을 전달했다.
태어나 처음 생일상을 받아본다는 이모씨는 “가족과도 연락이 되지 않는 형편에 생일은커녕 삼시세끼 챙겨먹기도 힘들었다. 기억조차 안나는 내 생일을 이웃들이 챙겨주니 참으로 고맙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임채용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동위원장은 “주변을 둘러보면 우리의 작은 손길이 필요한 이웃이 많다”며“따뜻한 이웃애가 강진읍에 더 깊게, 더 멀리 퍼질 수 있도록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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