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이 관내 토지 18만8,062필지에 대한 2014년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를 5월 30일 결정ㆍ공시한다.
개별공시지가는 지난 1월부터 조사대상 필지 파악, 토지 특성조사실시, 지가 산정 및 검증, 주민 열람 및 의견접수, 부동산평가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확정했다.
올해 개별공시지가는 지난해 대비 3.6% 상승했으며, 이 중 가장 비싼 토지는 강진읍 버스여객터미널 인근 상업용지로 ㎡당 163만9천원이며 가장 싼 토지는 옴천면 황막리 임야로 ㎡당 202원으로 조사됐다.
강진군은 결정 공시된 개별공시지가를 강진군 홈페이지(http://www.gangjin.go.kr)에서 열람 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개별공시지가에 대한 이의가 있는 토지 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은 군청 민원실 및 읍면 민원실에 비치된 『개별공시지가 이의신청서』를 작성하여 방문, 우편 등으로, 5월 30일부터 6월 30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이의신청이 제출된 필지에 대해서는 감정평가사의 재검증을 통해 토지특성 및 인근지가 균형 여부 등을 조사한 뒤 부동산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그 결과를 7월말까지 이의신청인에게 통보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에 결정·공시된 개별 공시지가는 토지관련 국세와 지방세 및 부담금 등의 부과기준으로 활용된다. 자세한 사항은 강진군청 민원봉사과(☎061-430-3451)로 문의하면 된다.
 

임순종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