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들이 ‘강진 미래농업을 이끌다’

강진군4-H회는‘명석한 머리(Head)’, ‘충성스런 마음(Heart)’, ‘부지런한 손(Hands)’, ‘건강한 몸(Health)’이라는 4가지 이념을 담고 있다. 지·덕·노·체의 인격을 다듬고 농심을 키우며 창조적 미래세대로 성장하도록 돕는‘4-H운동’을 실천해 나가는 34세 이하로 구성된 청년단체이다.
4-H 야영대회만의 특별한 행사인 봉화식에서는 4-H회 본연의 정신과 이념을 새로이 다짐함으로써 국가와 지역발전에 공헌하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뜻 깊은 의식행사도 치렀다. 우수4-H회원인 이혜진(수도작), 이중현(축산), 최준영(화훼) 회원에게 표창장도 전달했다.
강진군4-H연합회 이혜진(도암면·30)회장은 "그 동안 여러 가지 형편으로 4-H야영대회를 개최하지 못하였으나 올해를 계기로 앞으로는 매년 야영대회를 개최하여 회원간 단합과 지역사회 소속감 고취로 젊은 후계영농 인력들이 미래농촌을 지켜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강진군은 청년농업인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4-H시범영농사업 추진 및 영농 교육을 통해 청년 농산업 창업에 적극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지난 10년간 귀농정착인구가 1천60여 가구, 2천700여명에 이를 정도로 농산업창업의 최적지로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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