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경량 비행장치(드론) 자격증반 현장교육

강진군 종합운동장에서 20㎏ 가량의 물체가 하늘을 날며 안전장비를 한 교육생들이 힘찬 목소리로 교육에 임하고 있다. 초경량비행장치(일명 드론)가 사회 각 분야에 널리 활용되고 있다. 이에 따라 강진군도 농업현장에서 드론을 활용할 수 있도록 첫 걸음마를 땠다. 지난 17일부터 드론자격증반 현장교육이 강진군 종합운동장 청자구장에서 운영되고 있다.
드론을 활용한 농업의 효과는 3명의 인력이 1시간 30분 동안 작업해야 할 1ha(3025평)면적의 논을 불과 10분만에 해결해준다. 병해충 방제, 비료살포, 벼 직파 등 손이 많이 가는 분야에 노동력 절감효과 더불어 공동방제로 생산성 향상, 고품질 쌀 수확이 가능하다. 특히 농업 과정 중 악성노동으로 꼽히는 농약 살포로 인한 농약 중독을 예방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 2004년 도입돼 농업현장에서 주요 역할을 한 무인 헬기를 드론이 머지않아 대체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현재 강진군은 4대의 드론을 보급했다. 6명의 농업인이 초경량 비행장치(드론) 자젹증 취득을 위해 수강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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