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외국인 근로자 한국어 교실 열기 ‘후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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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외국인 근로자 한국어 교실 열기 ‘후끈’
  • 조창구 기자
  • 승인 2017.07.24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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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근로자 16명 대상 한국어 교실 개강

 
장흥군은 지난 16일 다문화교류센터 2층에서 외국인 근로자 16명을 대상으로 한국어 교육 개강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역 외국인 주민 535명 중 결혼이민자는 286명으로 대부분 지원이 결혼이민자에 편중됨에 따라 그 외의 외국인이 느끼는 상대적 소외감을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2개 업체 16명을 대상자로 선정하여 다문화교류센터 2층 또는 업체를 직접 방문해 총 12회기 교육을 실시한다.
주요 수업내용은 생활언어와 기초적인 한국어 말하기, 쓰기, 문법, 문화체험, 예절교실, 법률 지원 등으로 구성된다.
이 날은 개강식 및 수업으로 이루어졌고 끝나고 나서는 외국인들끼리 모여 오리엔테이션도 하고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개강식에 참여한 외국인 근로자는 “주변에 배우고 싶은 사람이 있으면 데리고 오고 싶을 정도로 한국어 수업이 즐겁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새롭게 시작하는 한국어 교실이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반응이 좋아 무척 다행”이라며, “앞으로 보다 알차게 수업내용을 구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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