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축산정책위원회 개최

지난 5일 그 동안의 축산분야사업에 대한 성과와 주요업무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새로운 시책을 발굴하는 등 향후 추진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축산분야 전문가와 축산관련 단체, 언론인, 축산인 등 20여명이 자리에 참석했다.
강진군 축산정책위원회 박종필 위원장은 “강진군의 지원과 축산농가 및 단체가 힘을 합쳐 노력한 결과 강진군의 축산업이 눈에 띄게 달라지고 있다”며 “군에서 축산업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는 만큼 축산농가와 축협 등 단체가 더욱 노해여 강진군이 축산업의 메카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꾸준히 성과를 나타내고 있는 한우개량사업과 생산비 절감사업 등 경영안정화, 착한한우브랜드 활성화 및 차별화 시책, 유통비용 최소화 및 매출증대를 위한 유통대책과 건강증진형 축산업 육성, 곤충 등 미래지향적인 축산자원의 소득화 방안, 구제역·AI 방역대책 및 가축질병의 적절한 대응을 통한 축산농가의 경제적 피해 최소화 방안 등 축산업 전분야에 대해 열띤 토론과 의견을 제시해 축산업 발전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나타냈다.
특히 강진군에서 2013년부터 한우분야 역점사업으로 한우 개량사업을 지속으로 추진하고 있다. 1등급 출현율이 꾸준히 상승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일부 개선이 필요한 사항을 말하며 한우산업의 진정한 발전을 위한 의견들이 제시됐다.
암소가 많은 군의 한우산업 특성상 좋은 송아지를 생산하는 것이 농가소득을 높이는 길이기 때문에 좋은 혈통의 엘리트 한우를 선발해 관리하고 있다. 하지만 한우농가들의 인식은 아직 이에 대한 인식이 부족해 해당 농가에 대한 홍보와 지도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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