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및 가족 30여명 ‘청태전 만들기 체험’

이날 체험행사는 청태전 지킴이 장흥다예원 장내순대표가 재료준비 및 체험프로그램 진행을 맡아 장애인들에게 차에 대한 유익한 정보와 즐거운 체험이 되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김은정 운동처방사는 “청태전 만들기는 손놀림이 많아서 특히 장애인들의 재활치료에 효과가 높고 또한 지역대표상품이기 때문에 장애인들에게도 알리고 함께 차에 대한 유익한 정보를 함께 공유할 수 있는 기회가 되고자 추진하였다”고 설명했다.
장흥군보건소는 2008년부터 장애인들을 위하여 국비 및 군비를 이용하여 현재 재활운동기구 35종과 작업치료도구 12종, 기타장비를 구비하고 다양한 건강증진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장애 상태별 적절한 재활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장애를 최소화하고 일상생활 촉진과 자립능력 향상에 힘쓰고 있다.
장흥군 등록 장애인은 2016년 12월말기준 현재 4067명이며 장흥보건소에서 그중 1~3급 중증장애인으로 지속적으로 재활이 필요한 사람, 병원 등, 지역사회 관련기관에서 의뢰된 장애인, 저소득층으로 지역사회에서 지속적 관리가 필요한 재가 장애인 260여명을 우선 관리대상으로 선정하여 재활치료 중에 있다.
장흥보건소는 관리대상을 올해 300여명까지 늘려 장애인의 의료이용 불평등을 해소하고 삶의 질 향상에 매진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장강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