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어머니 이동 빨래터 ‘마음까지 깨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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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어머니 이동 빨래터 ‘마음까지 깨끗’
  • 김채종 기자
  • 승인 2017.05.30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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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거노인, 장애인, 결손가정…세탁기 없는 이웃에 큰 도움

 
장흥군은 지난 25일 장동면 북동마을 경로당에서 독거노인, 장애인, 결손가정을 대상으로 한 어머니 이동 빨래터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전라남도 자원봉사센터 주관으로 이뤄진 이날 행사는 이장자치회와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참여해 구슬땀을 흘렸다.
참가자들은 전라남도 자원봉사센터에서 지원한 이동 세탁차량을 활용해 이불 60채와 의류 150벌을 세탁하고 건조까지 마쳐서 각 세대에 전달했다.
세탁 서비스를 받은 한 할머니는 “겨우내 묵은 때가 빠진 이불과 옷을 보니 마음까지 깨끗해지고 상쾌한 기분이 든다”며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군 관계자는 “이동 빨래 봉사는 거동이 어렵고 마땅한 크기의 세탁기가 없는 이웃에게 큰 도움이 된다”며, “앞으로도 어머니 이동 빨래터를 적극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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