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을 즐기며 6차산업 현장을 배우다

견학 첫날에는 농진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시설원예연구소에서 최신 온실 시설 및 농업에의 적용, 친환경 순환식 수경재배 등 우리의 현장보다 앞선 기술들을 둘러봤다.
둘째날 방문한 사천 식물 랜드는 다양한 식물이 있는 온실과 각종 허브가 자라고 있는 농원이다. 식물을 보는 것만으로 그친 것이 아니라 은은한 허브 향이 가득한 물에 발을 담그며 피로를 풀어주는 족욕(아로마테라피) 체험이 당연 으뜸이었다.
고흥의 커피사관학교은 6차산업의 좋은 본보기이다. 커피라는 작목을 도입하게 된 목적과 고객이 찾아오게 하는 방법, 묘목 기르기 등 체험과 교육을 받을 수 있어, 많은 사람들의 발길을 끌어당기는 곳으로 자리잡고 있다.
이번 현장 견학을 통해 김동훈 회원은 “지역활성화를 이끌어가는 농업경영인이 지역의 리더로, 또한 농촌의 발전을 위해 고품질 농산물 생산뿐만 아니라 유통, 교육, 체험 활동 등으로 강진농업의 발전에 한발 앞서 나가야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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