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행사는 1417년(조선 태종 17년) 광주 광산에서 강진군 병영면으로 이전한 전라병영성 축성 600주년을 맞아 이루어졌다.
의식행사로 전라병마절도사 입성식이 재현됐고 경찰청 취타대와 전통의장대, 전라병마절도사, 병사행렬, 관광객과 군민들이 참여해 퍼레이드가 펼쳐졌다.
특히 입성식 완료후 봉화를 올려 전라병영기 게양식을 가짐으로써 조선군의 당시 기개를 알렸고 이낙현 도지사, 강진원군수, 김상윤군의장, 31사단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은 국가안보와 자주국방을 의미하는 600개의 풍선을 날림으로써 호국정신을 가다듬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체험·참여프로그램으로는 600주년 줄다리기, 호패발급 및 나의 군번줄 만들기등이 있었다. 관덕정에서는 마천목 장군기 전국궁도대회 열렸다.
조선시대 무기인 화포와 총통, 병장기, 현대전 무기인 개인화기와 전차, 155mm견인포 등이 전시되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또한 양궁서바이벌대회, 전라병영성 성곽 순례, 하멜 나막신 골목 걷기, 전통악기 제작, 강진청자경매, 주막 장터 등 다양한 참여프로들로 축제 흥겨움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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