값비싼 ‘친환경농약’ 직접 만들어 사용
상태바
값비싼 ‘친환경농약’ 직접 만들어 사용
  • 김채종 기자
  • 승인 2017.04.10 11: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친환경농약 직접 만들기 읍면순회 현장실습 교육

 
강진군이 올해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지난 6일부터 14일까지 값비싼 친환경농약 대신 원재료를 이용한 저비용으로 친환경농약을 직접 제조할 수 있도록 읍·면 순회 현장교육을 실시한다.
11개 읍·면 농업현장을 순회하며 실시되는 이번 교육은 단순히 이론에만 그치지 않고 군비 2천만원을 들여 실습을 위한 원재료(유황, 가성소다, 황토분말, 천매암분말, 천일염, 카놀라유, 가성가리, 석회보르도액 등)를 구입, 농가들과 천연 전착제와 천연 살균제를 직접 만들어 보는 현장교육이다.
지난 3월 16일 대전에 위치한 친환경농법 전문교육기관에서 배운 이론을 실제 농업현장 이행하기 위해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이번 교육을 통해 농업인이 친환경 농약을 손쉽게 만들 수 있고 방제 효과 또한 탁월하다는 점을 인식시킬 수 있도록 완성된 친환경농약을 교육에 참여한 농가에게 무료로 제공한다.
개군 이래 농업 분야에 3천30억원의 예산을 편성한 강진군은 지난해 기준 1천107ha규모 친환경 농산물을 인증, 2017년 1천220ha를 목표로 친환경 농산물 규모를 확대하는 데 지원을 아낌없이 할 예정이다.
친환경농약 자가제조 현장교육과 관련 궁금한 사항은 친환경농업과 친환경농업팀(061-430-3112)으로 문의가능하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