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한우개량 우수정액 일괄공급 시스템’본격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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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한우개량 우수정액 일괄공급 시스템’본격 가동
  • 장강뉴스 기자
  • 승인 2014.04.15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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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 기관단체 공동협의회 개최
증체형 우수정액 1,000두분 일괄 공급

강진군은 FTA 대응과 한우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 지난 10일 한우개량 관련 5개 기관단체가 한자리에 모여 “제2차 맞춤형 한우개량 통합시스템” 공동협의회를 가졌다.
군은 지난해 한우개량 원년을 선포하고 한우개량의 가속화를 위해 “맞춤형 한우개량 통합시스템”을 구축해 제1차 공동협의회를 가진바 있다.
이날 협의회는 강진군, 강진완도축협, 강진군수의사회, 강진군수정사회, 한우육종연구회 등 5개 기관단체 대표(회원) 및 선도농가 18명이 참여했으며, 맞춤형 한우개량사업 2년차 추진방안을 협의했다.
먼저 강진군이 제시한 한우개량 세부추진계획에 따라 정기적으로 협의 추진과제를 선정해 체계적으로 추진하기로 했으며, 2014년 사업인 ▲맞춤형정액공급사업(11,000두), ▲한우등록사업(6,900두), ▲암소검정사업(750두), ▲선형심사사업(2,000두)을 내실 있게 추진하기로 했다.
또, 올 상반기에 설치되는 한우개량사업소 및 한우개량 전산처리시스템 구축을 통해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한우개량 통합시스템을 갖추어 나가기로 협의했다.
이어 한우개량의 가장 기본적인 암소 수정에 대해 그 동안 체계 없이 산발적으로 종자공급이 이루어져 근친 등 여러가지 문제점이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수정사업을 추진하는 수정사, 수의사가 현장에서 이력을 통한 맞춤형 수정사업을 추진함은 물론 직접 농가를 상대로 근친예방 교육과 계획교배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지도하기로 결의 했다.
또 이날 한우개량 가속화를 위해 “한우개량 우수정액 일괄공급 시스템”을 본격 가동하기로 결정했다. 강진군과 축협이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지난해부터 꾸준히 확보한 1,000두 분의 증체형 우수정액을 4월부터 축협 주관으로 수정사 및 수의사를 통해 일괄 공급함으로 한우개량에 가속도가 붙게 된다.
이를 위해 강진완도축협은 향후 한우개량 사업소 내 “우량 씨수소 정액공급 저장소”를 별도 설치한다.
김종열 환경축산과장은 “2013년부터 본격적으로 한우개량에 힘쓴 결과 일부 선도농가에 국한된 한우개량이 올해는 수정란 이식사업 확대 등 다양한 방법으로 다수농가가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향후 한우개량 통합시스템을 통해 우수한 씨수소 종자를 체계적으로 공급하고 우수암소육성 등 우리지역 실정에 맞는 맞춤형 한우개량 사업에 다 같이 노력하여 준다면 관내 한우개량은 매우 빠르게 가속화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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