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과 숲이 어우러진 녹색도시 조성 / 미래의 임업소득 증대 ‘기반구축’
■ 환경산림과 문재춘 과장
“아름다운 장흥 우리가 만든다”
문 과장은 조직관리에도 탁월한 리더십을 자랑한다. 직원의 후생 복지의 일환으로 자체 상조회 활성화에 남다른 노력을 보이고 있다. 상조회 운영 또한 하위직의 의견을 주로 수렴하는 상향식을 택하고 있다. 상향식 소통으로 상경하애(上敬下愛)의 조직 문화를 확산하고자 하는 것. 매월 실시하고 있는 직원생일 챙겨주기행사는 정으로 구성된 조직 문화를 보여주는 단면 가운데 하나이다.
회의문화 또한 편안한 분위기에서의 소통과 의견 교환을 중요시 한다. 작은 의자를 마련해 직원 간의 수월한 의견 교환의 장도 마련했다. 지난해에는 직원 사기진작과 분위기 쇄신을 위해 통영시로 벤치마킹을 다녀왔다.
2017년도에는 성취와 보람을 느낄수 있도록 1부서1수상목표제를 추진한다. 우선 생태환경을 보전하고, 꽃과 숲이 어우려진 녹색도시를 조성하여 살기 좋은 생활환경을 만들 계획을 세우고 있다. 이와 더불어 미래를 선도하는 환경조성과, 소득 증대 기반 구축를 위해 특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문 과장은 평소 “공직자 조직구성원들은 혁신의 자세로 일을 하여야 한다”고 말한다. 성공적인 업무 추진을 위해 때로는 구성원으로부터 인기위주에 영합하는 행태를 과감히 벗어나야 한다는 것이다. 어렵고 힘든 업무를 추진하다 보면 구성원으로 부터 싫은 소리를 들을 각오도 필요하다는 뜻이다. 다시 말해 구성원의 평판에만 신경을 쓴다면 조직의 혁신은 이미 물 건너간다는 설명이다.
직원들의 대부분이 좋아한다고 해서 그것이 선이고, 많은 직원들이 싫어한다고 해서 그것을 악이라고 단정할 수는 없다. 바람직한 지도자라면 선악이 함께 어울려 있는 조직 속에서 진정한 일꾼들로부터 지지를 받아야 한다. 그저 놀면서 시간만 때우려는 사람들로부터 미움을 받는 지도자가 있다면 그는 열심히 일하는 지도자일 가능성이 크다. 반대로 일하기 싫어하는 부하들로부터 지지를 받고 있다면 그는 일하지 않는 지도자일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문 과장의 지론이다.
문재춘 과장은 본인 또한 일을 하기 위한 열정과 뚝심이 대단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산림과 환경은 먼 미래를 내다보는 안목이 중요하다. 장흥군의 환경산림 분야를 계획하고 이끌어 가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환경산림과의 2017년 행보가 주목받는 이유다. / 편집자 주
■2016년 환경산림과 군정 성과
2016년에는 2020년까지 5개년 계획의 기후변화적응대책 세부시행 계획을 수립하여 건강, 산림, 생태 농업, 해양수산 등 6개 분야 38개 세부과제를 선정하여 추진했다. 이는 기후변화에 따른 예측 가능한 행정수요공급의 새로운 원칙을 제시하는 성과를 낳았다.
더불어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생산으로 환경보존에 기여했고, 소각 폐열발전과 매립장 태양광발전으로 1억1천만원의 공공요금을 절약한 것은 물론 8,157톤의 생활쓰레기를 적정처리했다. 또한, 15년 동안 적체되고 누적된 환경개선부담금 1만7천건의 4억6천여만원을 징수하여 원인자 부담금 원칙과 자진납세의 풍토를 실현했다.
녹색경관사업으로 가로수 도시숲 17개소에 7만8천2백여 구루의 나무를 식재하고 등산로 58개노선 191키로미터를 정비했다. 정남진 푸른숲 사업으로 삼산간척지 일원에 16억1천1백만원을 투입해 방풍림 생태 환경숲을 조성 했다.
나무은행사업을 추진하면서 버려지는 나무 1,147구루를 확보해 1억8천1백만의 예산절감효과를 올렸다. 일자리 창출과 임업소득사업으로 조림과 숲가꾸기에 1일 300명, 연 인원 9만명의 일자리를 찰출했으며, 표고 등 산림소득 사업을 위하여 656농가에 61억3천1백만을 지원했다.
수상공모사업의 성과로는 정남진 푸른숲 조성과 황칠산업화단지 사업으로 31억5천9백만을 확보하고, 숲속의 전남 만들기 우수사례, 산불진화경연대회, 임도평가에서 우수상과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 2017년 추진 목표·방침
인간과 자연이 더불어 살아가는 지속가능한 환경자원관리를 위해 △생태환경보전, 살기 좋은 생활환경 조성 △꽃과 숲이 어우러진 녹색도시 조성 △미래의 임업소득 증대를 위한 기반구축을 목표로 설정했다. 이를 기반으로 “어머니 품 같은 녹색 장흥 만들기”라는 보다 큰 비전을 향해 발걸음을 옮겨 간다는 방침이다.
▲ 지속가능한 환경관리 체제 구축
- 기후변화 적응대책 시행 및 생태계 보호,
- 환경오염사전예방 기능 강화 및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
▲ 폐기물 적정 처리 자연환경보존
- 재활용 가능 자원의 효율화, 소각·매립통한 폐기물 안정적 처리
▲ 건강휴양 녹색도시 조성
- 사계절 푸른 녹지공간 및 산림 휠링시설 확충, 산림관광자원 숲 조성
▲ 미래의 임업소득 기반 구축
- 미래특산자원조성(호두,황칠), 향토산업 육성,
▲ 연결의 시대 친환경적 협력적 거버넌스 구축
- 민간 참여 활성화를 위한 협력체계 확립,
- 환경과 녹지가 함께하는 치유도시 조성
■ 2017년 추진할 새로운 업무 주요 시책
장흥군 관내 간선 및 해안도로변 국도 77호선에 특색 있는 전라도 천년 가로수길을 조성하고 지방도 819호선에는 명품가로수 길을 조성해 관광 인프라 구축에 기여토록 할 계획이다.
▲ 통합의학실증 연구 치유의 숲 조성
사자산 기슭의 통합의료병원과 연계해 힐링효과를 실증적으로 연구할 수 있는 치유의 숲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통합의학 실증연구 치유의 숲 조성은 안양면 기산리 사자산 일원에 50ha의 규모로 계획하고 있다. 2020년까지 4년간 산림치유 실증연구센터, 건강증진원, 치유숲길, 명상원 등의 사업내용을 추진한다. 산림휴양 치유 체험 공간을 확보하고 통합의학 실증연구를 반영하여 국민의 건강 복지 증진에 기여 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 보림사 천년명상숲길 복원 사업
동양 3보림의 하나인 보림사와 봉덕계곡 비자림 녹차밭 등을 묶어서 관광명소화 하는 사업으로 산림청, 문체부와 연계 추진하여 천혜의 계곡 주변에 녹색벨트 및 숲길, 탐방로, 쉼터를 조성한다. 보림사와 사찰 주변의 야생녹차 등의 자원과 묵언 수행, 다도문화 체험, 템플스테이 등의 문화 프로그램을 접목해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활용한다는 것이다. 봉덕계곡을 활용한 산림 치유 숲 해설, 문화 해설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지역관광 명소와 연계한 관광네트워크를 구축한다. 이는 장흥군의 북부권역 관광발전 거점으로 역할을 다할 전망이다.
▲ 유해야생동물 피해 방지단 운영의 실효성 확보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운영으로 유해야생동물 포획허가 기간을 단축하고 인명 재산상 피해를 사전 예방하기 위하여 피해방지단에 경제적 지원을 높인다. 이는 신속하고 적극적인 유해야생동물 구제활동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 산촌생태마을 역량강화 사업
산촌마을 활성화를 위하여 주민교육, 리더양성 및 마을가꾸기를 목적으로
인구유입 등 산촌마을 지역 활성화 및 사회.경제적 효과를 증대해 나갈 계획이다.
▲ 지역특화 조림사업
우리군의 차별화된 해안 방풍 경관숲을 정남진 간척지에 식재하고 견과류로는 호두 등 소득 작목을 식재할 계획이다
▲ 숲속의 전남 만들기
경관 숲, 하천 숲, 소득 숲 등으로 해안도로, 장흥읍 부동천 일원에 군민이 참여하는 매력 있는 특화 숲을 조정해 날 계획이다.
▲ 제26회 임업인 후계자 전국대회
금년 8월중에 탐진강 둔치에서 임업후계자 산림경영인 임업단체 등 약 5,000명이 참여한 가운데 기념행사 체육대회 전시체험 등 행사를 개최 할 계획이다.
이러한 전국행사를 통하여 장흥군을 전국에 알려 장흥의 문화 역사 관광홍보와 임산물체험, 판촉 등 산림 경영을 선도하는 군 이미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기획감사실 담당별 업무
▲ 환경관리담당(이진현) - 환경기본계획수립 및 환경백서발간 / 과 소관업무 조정
▲ 환경지도담당(윤승탁) - 환경지도 / 다중이용시설 관리 / 환경관련사법처리 / 유해화학물질관리
▲ 환경정화담당(유용수) - 환경정화 / 청소행정 종합계획 / 폐기물 지도 단속
▲ 녹지담당(임형완) - 녹지업무 / 산림,녹지관련 평가 및 수상
▲ 산림보호담당(김종학) - 산림보호업무 / 산림사법업무 검토
▲ 임산소득담당(김옥현) - 임산소득업무 / 휴양림 운영관리 계획수립 / 산촌생태마을 조성계획수립 /
임도시설 관리계획수립
▲ 그린환경센터담당(김석렬) - 소각장 운영 / 쓰레기매립장 운영 / 그린파크 보상 / 폐촉법 지원 및 집단민원 해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