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구급차에서 새 생명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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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구급차에서 새 생명 탄생
  • 임순종 기자
  • 승인 2017.01.08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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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소방서(서장 박용기)는 지난 3일 119구급차 내에서 새 생명이 탄생했다고 알렸다.
필리핀 국적의 20대 여성인 산모는 완도에서 배를 타고 나오던 중 산통이 심해져 119에 신고를 하였으며 당목항에서 대기하고 있던 구급차를 타고 병원으로 이송 중 양수가 터지는 다급한 상황에 놓이자 구급대원이 침착하게 차량에 비치된 분만세트를 이용하여 119구급차에서 건강한 남자아이를 출산했다.
강진소방서 염철호 구급대원은 “긴장되었지만 사전에 준비한 기자재와 평소 훈련의 결과로 발빠른 대처를 할 수 있었으며, 건강하게 태어난 아이와 산모에게 감사하고 행복을 기원드린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아울러 도민이 위태롭지 않고 안전한 가운데 생활이 영위될 수 있도록 고품질의 구급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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