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꿈이 있는 숲에서 놀자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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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꿈이 있는 숲에서 놀자 프로그램 운영
  • 임순종 기자
  • 승인 2014.03.03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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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작산 자연휴양림에서 관내 어린이집 원아 대상

 
강진군이 『꿈이 있는 숲에서 놀자』라는 주제로 3월부터 11월까지 매주 목요일마다 강진군 신전면 주작산 자연휴양림 일대에서 관내 어린이집 원아를 대상으로 유아 숲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숲 해설가를 활용한 이 프로그램은 자연의 소리를 듣고, 숲에서 보고, 만지고, 느끼는 오감체험을 통해 자연을 이해하고 배우는 프로그램으로써 아동들은 숲의 소중함을 깨닫고, 계절별 변화를 관찰하며 호기심과 탐구력을 높일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야생화를 직접 심고 자라나는 과정을 관찰할 수 있도록 야생화 꽃밭을 무료로 분양할 계획이다.
군은 2월 초 관내 각급 어린이집, 병설유치원 등에 안내공문을 보내는 한편, 유아 숲 체험을 위해 찾아올 어린이를 위해 야외공연장 주변 정리 및 보수, 숲길 정비 등을 실시중이다.
참여를 원하는 단체는 2월 말까지 강진군청 해양산림과(☎061-430-3284) 또는 주작산 자연휴양림(☎061-430-3306)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김영기 해양산림과장은“숲은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놀이터이자 자연을 배우는 학습장이다”며“실내에서만 활동하던 아이들이 숲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자연의 소중함을 깨닫고 창의적이며 호기심 넘치는 강진의 인재들로 자라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유아 숲 체험에 관내어린이집 12개소 470여명이 참가하여 학부모와 원아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바 있다.
또, 숲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신전면 주작산 일대에는 편백나무를 비롯하여 소나무, 황칠나무, 참나무 등 피톤치드를 뿜어내는 나무가 많아 피로에 지친 사람들이 휴식을 취하기 위해 자주 찾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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