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성과 브랜드 인지도 향상 기대

강진군에 따르면 지난 2014년 12월 31일 특허청에‘강진한우’에 대한 지리적표시 단체표장 등록을 출원한 이후 특허청의 자료검토와 공고 등 절차를 거쳐 지난 3일‘지리적표시 단체표장(등록번호 44-00000372)’등록이 최종 결정됐다고 밝혔다.
강진군은 공장이 없어 국내 대표적인 청정지역으로 오염되지 않은 깨끗한 환경을 유지하고 있는데다, 충분한 농경지를 보유하고 있어 100% 국내산 조사료를 사용해 한우를 사육할 수 있는 최적 조건을 갖췄다.
여기에 전국에서 유일하게 여주를 이용한 발효사료 첨가제를 급여하여 육질을 특화하려는 노력과 전남에서 세 번째로 많은 혈통우가 등록되어 있다. 또한 지리적표시 단체표장으로 등록된 시군 중 1등급 이상 출현율이 높은 편이며 해마다 1등급 이상 출현율이 향상되고 있다는 점 등 한우산업에 대한 노력과 성과가 인정돼 지리적표시 단체표장 등록을 획득했다. 여주 발효사료 첨가제에 사용하는 강진여주 또한 지난 9월 지리적표시 단체표장 등록을 획득한 강진의 또 다른 특산품이다.
특히, 강진군은 농업이 주소득원이지만 향후 농업소득을 주도할 수 있는 분야가 한우산업이라는 판단하에 향토산업육성사업으로‘강진한우 명품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조사료 유통센터와 3개소의 조사료 전문단지 유치, 한우개량사업에 대해 집중 투자하는 등 한우산업분야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으면서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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