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농협, 성전농협 합병 ‘제2의 도약’
상태바
강진농협, 성전농협 합병 ‘제2의 도약’
  • 임순종 기자
  • 승인 2014.02.24 10: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조합원 5천여명, 총자산 2,700억원대 “대형농협” 탄생

▲ 강진,성전농협 합병 기념식
강진농협과 성전농협이 지난 5일 합병 기념식을 갖고 새롭게 출발했다.
이날 강진농협 파머스마켓 2층 대강당에서 먼저 제1차 임시 대의원회을 개최하여 성전지역 구역별 임동진,윤주선,김호일 3명의 비상임이사 선출과사중진 상임이사를 선출하였고 이어서 2부 순서에는 합병 기념식에는
강진원 강진군수, 박종수 농협중앙회전남지역본부장, 곽영체·윤도현·도의원, 윤재공,김상윤,김남수,윤희숙,정삼균,김은식,윤기현,문춘단의원,한영록 경찰서장, 김종인 농협중앙회 강진군지부장, 강진농협임원, 대의원,영농회장, 부녀회장, 내외빈등 700여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작년 9월5일 강진농협과 성전농협 합병의결을 위한 전체 조합원 찬반투표를 실시하여 90%투표율과 찬성 88%로 가결되면서 조합원 5천여명, 임직원 152여명, 자산규모 2,700억원에 이르는 대형 농협으로 거듭났다.
성전농협이 11년 12월27일 농협중앙회의 합병권고가 결정됨에 따라 강진농협은 2013년 제6차 이사회를 통하여 추진절차를 거쳐 대의원총회, 농림수산식품부 합병인가신청을 마친 후 지난 1월 23일 합병등기를 완료했다.
이로써 성전농협은 48년의 역사를 뒤로하고 강진농협 성전지점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통합농협으로서 첫발을 내딛고 업무를 개시했다.
이날 합병으로 WTO 농업개방과 FTA체결 등 농축산물 시장개방 가속화와 금융기관의 대형화에 적극 대응하고 조합의 경쟁력을 더욱 확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새 출발하는 합병식 기념사에서 김근진조합장(농협중앙회 이사)은 농용자재백화점을 개장하여 각종자재의 농가 공급가를 낮추고 원스톱 구입과 배달 서비스를 강화하여 농자재유통체계를 대폭개선하고, 농민들의 주요농산물 수매, 가공, 유통을 책임지는 찹쌀가공공장⦁보리쌀과 우리밀 밀가루 가공시설 건립하여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성전농협 시설 리모델링, 교육지도⦁지원사업전력, 조합원의 복지사업강화 등 다섯가지 중점 추진계획을 밝혔다.
또 “잘못된 관행과 제도는 과감히 개선하고 성전농협과의 합병을 90%투표율과 88%찬성했던 다수 조합원과 반대했던 소수의 의견도 적극적으로 수용하여 강진.군동.성전의 차별없는 균등한예산집행과 사업추진을 통하여 소외된 지역없이 합병의 효과를 극대화하여 조합원들에게 신뢰받고 사랑받는 든든한 강진농협으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