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자 칵테일, 한우 큐브 스테이크, 수제 도시락
장흥군은 다양한 '아이디어'로 무장한 청년상인들이 지난 22일 장흥토요시장에서 사업을 본격 시작했다. 군은 올해 초 중소기업청 시장경영혁신지원사업에 선정된 후 청년상인들을 발굴, 창업역량교육을 실시했다. 최근 시장 내 점포 디자인을 개발하고 인테리어 공사도 마무리했다.
군 지원 아래 모든 준비를 마친 10명의 청년상인은 지난 22일 시장 만남의 광장에서 개점식을 열고 사업에 돌입했다.
이들은 피자 칵테일, 장흥한우 큐브 스테이크, 수제 도시락, 홍게 등 개성 있는 먹거리를 비롯해 전자상거래 운영, 목공예 공방 등 다양한 분야 사업을 펼친다.
군은 가을철 관광시즌과 매월 2·7일(장날), 토요일 등 방문객이 집중되는 시기에 매출을 확보하는 게 청년상인 정착에 중요한 열쇠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를 위해 창업 초기 홍보와 마케팅을 적극 지원하고 각종 지역축제 및 행사에 이동 매대를 활용하도록 도울 방침이다. 온라인 비즈니스도 병행, 관광 비수기와 평일의 안정적인 매출 확보에 나선다.
군 관계자는 "청년상인 점포를 토요시장 고객 방문코스로 만들고 상인회 자체 판촉행사와 군이 운영하는 문화벼룩시장, 축제, 전시회 등에도 적극 참여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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