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계약심사 강화로 절감예산 재투자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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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계약심사 강화로 절감예산 재투자 효과
  • 장강뉴스 기자
  • 승인 2014.02.10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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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기반시설 등 재원으로 활용

강진군이 계약심사를 통해 지난해만 13억원, 최근 3년간 44억 원의 예산을 절감하고, 동시에 각종 사업의 문제점을 사전에 예방하는데 높은 효과를 거두었다.
계약심사 제도는 사업의 예산낭비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시공품질을 향상하기 위해 1건당 공사 2억원 이상, 용역 3천만원 이상, 물품 1천만원 이상 등 일정규모 이상의 사업 발주 전 원가산정의 적정성과 기준의 적합성을 심사하는 제도다.
특히, 일정규모 이상의 사업에 대해 사후 감사로는 시정이나 치유가 곤란한 예산집행 등 주요 사업 집행 전에 시행하는 일상감사와 계약심사를 병행 시행함으로써 사전 예방적 감사업무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3년간 계약심사 실적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총 333건으로 절감액이 44억원이며, 계약형태별로 공사는 32억 원, 용역은 11억 원, 물품은 1억 원을 절감했다.
군은 지난 2010년 계약심사제를 도입, 여기서 절감한 예산을 사회기반시설, 주민편익시설, 일자리창출 사업 등 주민을 위한 사업 추진에 재 환원하는 재원으로 사용했다.
윤순학 기획홍보실장은“철저한 계약심사를 통해 일정규모 이상의 예산이 투입되는 사업에 대해서는 사업장별로 원가분석과 함께 현장 여건에 적합한 공법, 기술을 선택하거나 대안을 제시하여 품질향상과 부실시공을 방지함은 물론, 예산 절감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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