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아열대 과수 8종 내년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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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아열대 과수 8종 내년 육성
  • 조창구 기자
  • 승인 2016.06.13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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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망고 레드향 육성

강진군이 미래 유망 아열대 과수인 애플망고와 레드향을 육성하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군 농업기술센터에서는 2013년부터 실증재배 시험을 통해 애플망고 등 아열대 과수 8종을 선발하고 그중 시장성이 우수한 애플망고와 레드향을 육성작물로 선정해 농가시범재배를 완료하고 내년부터 본격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애플망고는 제주도에서 처음 보급한 이래 2010년부터 점차 내륙에도 재배가 되면서 면적이 차츰 북진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대형하우스 신축과 보온시설이 필요하고 식재 후 3년 이상 지나야 수확되는 점이 농가 부담으로 작용해 대면적 확대에는 어려움이 많다.
이에 군은 2014년 투자 의지가 강한 농가를 중심으로 시범 도입한 결과 지역 적응성에 문제없다는 결론을 내려 지역내 유휴 시설하우스를 소유한 농가 중심으로 적극 육성할 방침이다.
레드향은 한라봉과 귤의 조합으로 만든 품종으로 수년전부터 고급 과일로 입소문을 타고 있는데 껍질이 얇고 당도가 높아 명절 선물용으로 인기몰이 중이다. 현재 군에는 2014년에 도입돼 2농가, 0.5헥타르에서 재배 중이며 올 겨울에 본격적인 수확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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