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기고-김금 계장(장흥군보건소 건강증진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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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기고-김금 계장(장흥군보건소 건강증진담당)
  • 장강뉴스 기자
  • 승인 2016.06.02 20: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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낳아 길러주신 부모님 은혜(恩惠)

▲ 김금 계장
자기수양은 어버이의 혈육으로 태어난 나는 심신 공히 건전한 몸으로 나 다운 품격을 기른다. 부모공경은 엄격하신 아버지와 자애로운 어머니를 모시고 효도하는 자식다운 도리를 지킨다. 가족화목은 가족이 항상 화목하며 단란한 가정의 화기애애한 가풍을 조성하고 행복한 삶을 이룬다. 이웃 사랑은 효도행의 투철한 사명감으로 은혜로운 덕행을 통하여 이웃을 가족처럼 사랑한다. 나라충성은 우리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투철한 국가관과 민족정기를 계승 발전시킨다.
사람들이 사는 모습들을 매우 다양하다. 사람의 존재이유는 탄생이다. 새 생명의 탄생을 위하여 부부가 만나고 부모자식의 관계 속에서 가족이 형성되고 대를 이어가면서 가계를 존속시키는 것이다.
아버지는 날 낳으시고 어머니는 날 기르셨도다. 이 어찌 아버지의 은덕은 높은 산에 비 할것이며 어머니의 혜덕은 깊은 물에 비유할 수 없다.
효(孝)란 나를 존재하게 해주신 나의 뿌리인 조상님과 부모님을 정성을 다해 받들고 모셔야 함이며 또한 나의 삶으로 인해 부모님에게 걱정 근심을 끼쳐드리지 않는 것이다.
효는 지(智) 덕(德) 예(禮) 충(忠)의 근본(根本)이다. 그러므로 부모에 효도하는 사람이 덕망을 갖춘 사람이며 덕망과 지혜로서 나라에도 충성을 할 수 있을 진데 현실의 우리사회를 보면 많은 수가 진정한 효를 모르고 자라났고 자라고 있는 상황이 되고 있는 것만 같다.
그런가 하면 인륜성 부재의 교육이 효는 버림을 받고 자신을 존재하게 해 주신 부모를 살해하는 상황까지도 벌어지고 있는 것이 우리의 현실이 아닌가? 이런 폐륜이 저질러지고 있는 것은 가정에서부터 학교, 사회에 이르기까지 잘못된 교육이 그 원인이 아니고 무엇이겠나? 부모의 생일도 모르고 있는 현실에서 무엇을 배우고 깨닫겠는가?
어찌 인간으로 태어나 사람으로 살아가면서 이럴 수가 있는가!
이런 현실을 깊이 깨닫고 정부와 교육계는 물론 가정에서 자라는 우리의 미래를 이끌어 갈 우리 2세들의 교육에 인륜도덕을 최우선으로 해야 한다는 사실이다.
대학을 나오고 박사가 되면 성공하는 줄로 착각을 하고 있는 것이 아닌지 하는 생각이 들뿐이다.
진정한 성공은 참인생, 참인간, 참사람이 되는 것이라는 점을 국민 모두가 깨우치기를 바랄뿐이다.
그럼 아버지라고 불러본다. 천번, 만번, 백만번, 억만번 아버지시여
아버지, 당신은 영원 하실 줄 알았습니다. 검은 머리 백발되어 속살만보입니다. 구리 빛 그 얼굴은 어디로 가셨습니까? 당신은 영원히 그렇게 되지 않으실 분으로 알았습니다. 꾹꾹 눌러 잡수시던 진지는 반으로 줄고 우렁찬 목소리는 어디가고 가쁜 숨만 몰아쉽니까?
당신은 영원히 그렇게 되지 않으실 분으로 알았습니다. 우람한 팔뚝은 간데없고 다부지게 벌어진 어깨는 어디로 사라졌습니까? 당신은 영원히 그렇게 되지 않으실 분으로 알았습니다.
두툼한 볼 살은 쪼그라진 입 몸으로 튼실하던 종아리는 물렁한 거죽만 남으셨습니다. 당신은 영원히 그렇게 되지 않으실 분으로 알았습니다. 아버지 눈을 감고 뜨고 계세요. 절대 부끄러워하실 일이 아닙니다. 당신은 존경 받아야 합니다. 아버지시여!
어머니 나의 어머니 저를 길러 주시느라 고생 많이 하시고 날 사랑 하시고 아끼셨나요. 나에게 따뜻한 밥 따뜻한 옷 입혀 주시니 감사드린다오. 어머니 우리 어머니 날 예뻐하시고 내가 무슨 잘못을 하여도 야단치시지 않고 사랑으로 대해주신 나의 어머니 나만이 부를 수 있는 어머니 날 사랑하시네. 나를 위해 힘들고 고된 일을 하시는 그 모습을 보면 마음이 아프네. 어머니 배는 줄이고 오직 자식 입에 밥 들어가는 것을 보고 기뻐하시네.
부모님의 마음을 헤아리기 위해 문안 한번 드려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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