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농협 ‘영농현장 일손돕기 공동취사장’ 큰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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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농협 ‘영농현장 일손돕기 공동취사장’ 큰 인기
  • 조창구 기자
  • 승인 2016.06.02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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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옥태 조합장 “바쁜농사철 여성농업인 일손 덜어”

푸짐한 음식이 1천원…돼지고기 등 다양한 먹거리

 
강진농협(조합장 정옥태)은 지난 1일부터 10일까지 강진읍 부춘마을 녹색농촌체험장에서 ‘영농현장 일손돕기 공동취사장’을 운영해 농업인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있다.
이번 공동취사장은 강진읍 부녀회원들과 농협직원들이 참여해 일일 200여명분의 점심을 제공했다.
올해로 세 번째 운영하고 있는 공동취사장은 영농효율을 높이기 위해 농업인들의 취사 부담을 덜어주는 효과를 냈다.
뷔페식으로 마련된 음식은 1인당 1천원을 받고 있지만 일반 식당의 백반과 견주어도 손색이 없다. 또한 10일간의 식단표를 준비해 다양한 식재료로 매일매일 식단이 바뀌어 질리지 않고 함께 먹으니 즐거움도 있어 큰 인기를 끌었다.
주민들에 직접 배식을 돕고 있는 정옥태 조합장은 “바쁜 농번기철에는 농가주부들이 안그래도 피곤한데 점심까지 준비하는 힘든 점을 해소해 드리고자 마련된 것” 이라며 “공동식사를 통해 주민들간 친교와 우의를 다지고 농사정보를 교류하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여성농업인들은 “점심시간만 되면 뭘 해야 할지 고민했는데 공동취사장 운영으로 한결 마음이 편하다”며 “농촌에 꼭 필요한 사업이다며 강진농협에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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