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의회, 민주주의와 헌정 질서를 유린한 윤대통령 하야 촉구 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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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의회, 민주주의와 헌정 질서를 유린한 윤대통령 하야 촉구 결의
  • 임순종 기자
  • 승인 2024.12.05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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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과 민주 질서 파괴하는 비상계엄령 강력 규탄

 

강진군의회(의장 서순선)는 12월 4일 긴급으로 제3차 본회의를 열어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근간을 흔들고, 헌법 질서를 무너뜨린 윤석열 대통령의 즉각적인 하야를 강력히 요구하는 「민주주의와 헌정 질서를 유린한 윤석열 대통령 하야 촉구 결의문」을 채택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3일 오후 10시24분쯤 긴급브리핑을 통해 비상계엄을 선포했다. 1979년 계엄선포 이후 45년 만에 선포된 계엄사령부 포고령(제1호)을 통해 국회와 지방의회, 정당의 활동과 정치적 결사, 집회 시위 등 일체의 정치활동을 금한다고 발표했다가 6시간만에 해제했다.

강진군의회는 “이번 비상계엄령은 국민의 자유와 권익을 억압하는 행위이자 절차적으로나 실체적으로 위헌․위법적인 계엄 선포였고, 무장한 군인을 동원하여 국회 기능을 불능케 하려 했던 반국민적인 폭거 행위였다“ 며 “폭력과 억압에 맞서 선열들이 피를 흘려 이룬 민주주의를 뿌리째 뽑는 행위는 명백한 내란 범죄”라고 밝혔다.

강진군의회는 “자유 민주주의와 헌정질서를 유린한 것을 국민 앞에서 사과하고 법의 심판을 받으라“며 윤석열 대통령의 즉각 하야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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