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민관 협치 지역공동체 만들기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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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민관 협치 지역공동체 만들기 착수
  • 조창구 기자
  • 승인 2016.05.28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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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월 2회, 읍면 순회 토론회 개최

 
인구 감소와 고령화에 따라 지방자치단체마다 비상이 걸린 가운데 전남 강진군이 이를 극복할 대안으로 주민 스스로 지역공동체를 구성해 서로 화합하고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찾기 위한 상시적인 자리를 만들었다.
강진군은 지난 23일 강진읍사무소에서 풀뿌리자치와 소통을 기반으로 민·관이 함께하는 농어촌 지역공동체 만들기 첫 회의를 가졌다. 이날 토론회는 읍내 마을이장단, 주민자치위원회, 새마을부녀회, 농업 축산관련 대표들을 주축으로 강진원 군수를 포함한 군청 주요 간부공무원들이 참여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지역 주민들과 군 공무원들이 지역공동체를 만들고 함께 해결할 수 있는 공통 과제를 발굴, 집중 토론을 통해 대안을 마련해 나간다는 데 의견을 모으고 열띤 토론을 이어갔다.
토론 안건은 크게 세가지 분야로 강진읍 현안 공감소통 과제 6건, 군정 현안 희망나눔 과제 18건, 미래 비전 행복설계 과제 3건이었다. 특히 지역의 생생한 목소리를 담은 공감소통 과제로 ▲모내기 등 영농 애로사항 해결방안 ▲마을 어르신 노후생활 도움 방안 ▲읍 시가지 교통 무질서 해결방안 ▲강진읍 깨끗한 이미지 제고방안 ▲ 시장, 상가 친절 서비스 향상방안 ▲귀농인과 지역주민 갈등 해결방안 등을 꼽고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농축산업, 서비스업, 종교계, 자원봉사, 문화관광 등 각 분야를 대표하는 강진읍내 주민 22명이 참여해 지역공동체의 첫 단추를 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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