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병영면 호우 피해 극복을 위한 따뜻한 손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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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 병영면 호우 피해 극복을 위한 따뜻한 손길
  • 김채종 기자
  • 승인 2024.09.30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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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부터 이어진 지역사회 봉사 릴레이

 

최근 강진군 병영면 집중호우 피해 극복을 위한 기관사회단체들의 따뜻한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30일 강진군에 따르면 병영면은 지난 21일 500년 만에 한 번이라는 집중호우로 40가구 이상이 침수돼 큰 피해를 입었다. 피해 가구 대다수가 노인 가구로, 장판이 젖고 토사가 덮친 가재도구로 집이 어지럽게 돼 피해 규모가 큰 나머지 각자 스스로 정리할 수 없을 만큼 어려운 실정이었다.

이 같은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병영면 주민들과 여러 지역 단체가 합심해 빠른 복구 작업에 나섰다.

‘우리 모두가 한 마음이 돼 힘든 시기를 이겨내야 할 때’라는 같은 생각으로 병영면남여의용소방대, 병영면적십자봉사회, 병영사랑회, 병영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병영면주민자치위원회, 병영면지역발전협의회, 병영면이장단, 병영면새마을협의회, 병영면노인회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강진군 관내 사회단체들도 각자의 생업을 두고 피해복구에 나섰다.

강진군 대한어머니회(회장 이순심), 강진군 생활개선회(회장 김혜경), 강진군 지역자활센터(센터장 문정국), 강진군 새마을협의회, 강진군 의용소방대, 육군 제8539부대 2대대가 병영면을 위해 모여 팔을 걷어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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