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인구증가 푸소운영 위해 귀촌 주택 신축
강진군이 인구증가를 위한 ‘푸소시즌2’정책의 성공을 알리는 제1호 강진 이주·푸소 운영 예정 농가의 입주 기념식을 가졌다.
강진군 강진읍 초동마을 ‘첫 번째 푸소ON家’ 강진에서 제2의 인생을 준비하는 정진희·김숙자 부부를 축하했다.
정씨 부부는 광주광역시에 거주하면서 강진의 친척집을 왕래하며, 도시에서 벗어나 전라남도에서 제2의 인생을 생각하던 중 강진군의 푸소운영 정책을 알게 돼 강진군으로 이주를 결심하고 노후 주택을 구입했다.
당초 집을 리모델링 하려고 했으나 과감하게 주택을 철거하고 ‘푸소운영(예정)자 시설지원사업’의 신축지원 사업을 신청해 선정됐다.
정 씨 부부는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활용한 강진군의 지원사업으로 주택 신축공사비 5,000만원, 푸소체험 운영을 위해 필요한 가전 및 안전 설비 등 300만원을 지원받았으며, 푸소운영에 적합한 기준으로 주택을 설계하고 푸소체험을 운영, 10년간 거주 의무를 이행한다.
조형물은 주택·마당 모형에 마을 대표, 푸소운영자 대표, 행정지원 대표들이 각각 ‘환영, 정성, 홍보대사’가 적힌 나무모형을 심고, 행복 보따리를 든 푸소캐릭터를 더해 모든 모형을 완성해 강진원 강진군수가 정씨 부부에게 전달했다.
강진푸소체험 운영의 전체 매출은 연간 9억여원으로, 1농가당 연평균 매출은 1,000만원, 지난해 기준 최고 농가의 매출은 3,700만원을 기록했으며 매년 상승하는 추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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