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강진 피싱 마스터스대회 예선전 시리즈 ‘성공 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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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강진 피싱 마스터스대회 예선전 시리즈 ‘성공 가도’
  • 임순종 기자
  • 승인 2024.08.14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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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족류 이구영·감성돔 이순규씨 영예의 1등 차지

 

전국 강태공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진행되고 있는 ‘2024 강진 피싱 마스터스대회’가 일정을 거듭할수록 열기를 더하고 있다.

강진군은 지난 10일과 11일 강진 마량항 일원에서 ‘2024 강진 피싱 마스터스대회’ 시마노컵 두족류 선상낚시대회와 해마요팅컵 감성돔 선상낚시대회 예선전 시리즈 1라운드를 각각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대회를 통해 강진군의 대표 항구인 마량항이 바다낚시의 메카로 성장하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

강진군은 전국 최초로 토너먼트 방식의 낚시대회를 도입해 참가자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 예선전 시리즈 두 번을 거쳐 본선 진출자를 선발하고 본선을 두 번 치러 대회 최종 수상자를 가려낸다.

 

감성돔은 결선까지 진행한다. 최종 수상금은 감성돔은 3,000만원, 두족류는 1,500만원이다. 대회 규모가 남다르다. 앞으로 대회는 단순한 낚시대회가 아니라, 강진 마량항을 해양 스포츠와 레저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는 의미있는 플랫폼이다.

강진 피싱 마스터스대회 시작은 예선전 시리즈1이 스타트를 끊었다. 뜨거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지난달 15일 오전 10시 접수를 시작으로 수도권(서울‧경기‧인천)은 물론 전남권(광주‧전남)과 경상권(부산‧울산‧경남‧경북), 충청권(대전‧충북‧충남) 등 전국 각지에서 많은 인원이 접수했다. 두족류는 총 207명이 참가했고 감성돔은 104명이 참가했다. 이 중 두족류는 150명, 감성돔은 75명이 다음 본선으로 간다.

이번 대회 순위는 대상 어종인 두족류와 감성돔 모두 중량으로 결정했다. 동점인 경우 두족류는 마리수, 감성돔은 길이로 결정됐다. 이날 두족류 우승자는 총 7마리, 3kg를 조과한 이구영(광주광역시)씨, 감성돔은 총 1마리, 무게는 0.4kg를 조과한 이순규(광주광역시)씨로 각 200만원씩 상금을 받았다.

2등부터 5등까지 각 차등으로 상금을 수상했다. 비록 조과가 풍성하지는 않았지만, 참가자들은 오히려 대회 특유의 긴장감과 도전 정신을 만끽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외에 행운권 추첨을 통한 강진 수산물 경품, 후원사 시마노 낚시대, 에기 등 거제요트 해마요팅에서 제공하는 요트 탑승권 등 다양한 경품을 지급해 참가자들에게 풍성한 혜택을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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