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흥교육지원청(교육장 정순미)은 6일부터 9일까지 다문화가정 학생들을 위한 ‘여름방학 한국어 집중 캠프’를 운영한다.
이 캠프는 2023년에 처음 운영되었으며 만족도가 높아 올해에도 운영하게 되었다.
한국어 집중 캠프는 여름방학 동안 다문화가정 학생들의 한국어 능력을 향상시키고, 학교생활에 원활하게 적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한국어 능력 향상이 필요한 다문화가정 초·중 학생 14명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한국어 수업뿐만 아니라 만들기 체험, 영상 체험, 지역 문화 탐방 및 물놀이 체험 등을 통해 학생들이 즐겁게 학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캠프에 강사로 참여한 박00 교사는 “학생들의 수준에 따라 반을 나누었고 같은 반 내에서도 학생 수준별 맞춤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며 문화적 차이와 편견으로 인한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다짐을 전했다.
정순미 교육장은 “이번 여름방학 한국어 집중 캠프를 통해 다문화가정 학생들이 한국어 실력을 향상시키고, 학교생활에 더욱 잘 적응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하며 “학생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배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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