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기고 - 윤중근(강진불교총신도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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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고 - 윤중근(강진불교총신도회장)
  • 장강뉴스 기자
  • 승인 2016.05.09 12: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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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축사

백세건강은 '나눔의 삶' 에서...

우리나라는 신라 진흥왕 때부터 연등회를 여는 전통이 이어져 왔습니다.
연등회는 부처님 오심을 경축하는 것 뿐 아니라 국태민안과 태평성대를 기원하는 옛 정신을 계승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연등축제는 과거와 소통하는 것이며 동시에 오늘의 세상과 화합하는 축제이기도 합니다.
어두운 중생계를 밝히기 위해서는 시대의 흐름을 이끌고 세상의 아픔을 어루만질 수 있어야 합니다.
너와 나가 대립하는 속에서는 원망과 갈등만이 가득합니다. 이렇게 어두운 세상에 우리는 소통의 등 화합의 빛을 널리 펼쳐야 합니다.
다음은 미국 뉴욕주의 이야기를 하려합니다. 2016년 3월 22일자로 록펠러 후손 등 뉴욕주의 1%의 부자들이 부자증세를 요구하며 주지사에게 공개 서한을 보냈다는 기사가 있습니다.
“우리는 뉴욕주의 백만장자입니다. 우리의 세금을 올려주세요.” 록펠러는 처음에는 주요소 사업을 시작으로 석유사업에 뛰어 들어 33세에 백만장자가 되고 43세에 미국의 최대의 부자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53세에 세계의 최대갑부가 되었지요. 그런데 55세에 탈모증을 비롯한 희귀병에 걸려 1년밖에 살지 못한다는 시한부 선고를 받습니다.
최후의 검진을 받기위해 휠체어를 타고 병원에 갔을 때 로비에 걸린 액자를 보고 눈물을 흘렸습니다.“주는 자는 받는 자보다 복이 있다.” 이 글귀에 감동을 받아 록펠러는 가진 것이 많은 사람이지만 자신의 몸이 아프고 나서야 나눔의 삶을 다짐합니다.
그 후 건강하게 99세까지 살았다고 합니다. 이렇듯 우리의 삶에서 보시행이 중요합니다.
록펠러처럼 부자가 아니어도 불교에서는 할 수 있는 보시에는 무제 칠시도 있습니다.
우리모두 보시 바라밀을 실천함으로서 우리의 밝은 미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모두 보시 바라밀을 행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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