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기고 - 장경덕(강진군보건소 옴천지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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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기고 - 장경덕(강진군보건소 옴천지소)
  • 장강뉴스 기자
  • 승인 2016.05.02 11: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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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목한 가정

▲ 장경덕(강진군보건소 옴천지소)
가화만사성이라는 말이 있다. 이 말은 모든 인간 생활의 출발점이 되며 안식처가 되는 가정이 화목할 때 가족 구성원들이 하는 모든 일이 순조롭게 이루어 질 수 있다는 뜻이다.
어떻게 하면 화목한 가정을 만들 수 있을까? 또 화목한 가정을 이룩하기 위해서 우리가 노력하여야 할 일에는 어떤 것 들이 있는가?
가정이 화목하기 위해서는 먼저 가족 모두가 가정을 소중히 여기고 제각기 자기에게 주어진 가족으로서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도록 해야 한다.
그리고 가족관계에서 지켜야 할 도리를 제대로 지키고 충분한 대화로서 서로를 잘 이해 할 수 있도록 하여야 한다.
그리고 이러한 노력에 바탕에는 무엇보다도 깊은 애정과 존경이 담겨 있어야 한다. 어는 사회를 막론하고 그 사회의 구성이면 누구에게나 그 사람이 해야 할 일이 있다. 이것은 가정생활에 있어서도 마찬가지이다.
만약 가족 중에서 한 사람이라도 자신이 해야 할 일을 제대로 하지 않고 다른 가족에게 미룬다든지 소홀히 한다면 그 가정은 화목한 가정이 될 수 없을 것이다.
또 가족이 각자 자기가 맡은 일만을 열심히 하는데 그치고 서로 돕거나 협력하지 않는다면 그 가정의 화목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따라서 가정의 화목은 가족 각자가 자기의 맡은바 일을 성실하게 수행하는 것은 물론 온 가족이 서로 돕고 협력 할 때에 이루어지는 것이다.
가정은 다른 사회 집단과는 달리 사랑으로 맺어진 집단이다. 그래서 한 가족의 구성원들끼리는 서로 허물없이 생활 할 수가 있다.
그렇다고 해서 가족들 사이에 지켜야 할 도리가 없는 것이 아니다.
가족들 사이에도 지켜야 할 도리가 있다. 그리고 그것을 지키는 것은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예절을 지키는 일이나 사회생활에서 법이나 규칙을 지키는 일에 못지않게 중요한 일이다. 가족들이 각자의 도리를 다 할 때 사랑이 넘치면서도 법도가 살아 있는 화목한 가정이 이룩되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면 화목한 가정을 이룩하기 위해 가정에서 부모와 자식 사이에 지켜야 할 도리는 무엇인가? 그것은 자애와 효도이다.
부모의 자녀에 대한 사랑을 자애라고 한다면 부모에 대한 자녀의 간절한 사랑이 바로 효도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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