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기고 - 일상에서 시작되어 쉽게 접하는 청소년 도박, 이제는 경각심을 가져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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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기고 - 일상에서 시작되어 쉽게 접하는 청소년 도박, 이제는 경각심을 가져야한다
  • 장강뉴스
  • 승인 2024.05.14 14: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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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근호(강진경찰서 여성청소년계 학교전담경찰관 순경)
유근호
유근호

 

최근 언론을 보면 도박을 시작하는 청소년들이 검거되는 사례가 많아지고 있다. 불법 도박사이트에 회원가입하여 도박을 한 10대 여러 명이 검거됐고, 심지어는 중학생이 불법 도박사이트를 개설하여 검거된 사례가 있었다.

청소년이 도박에 빠져 검거된 사례는 점점 늘어가고 있고 사회에 나오기도 전에 범죄자가 되는 상황이 발생해 도박에 대한 경각심이 요구된다.

얼마 전 도박을 한 청소년과 면담을 진행하며 도박을 어떻게 접하게 되었는지 묻자 SNS광고를 통해 알게 되었다고 말하였고 실제로 확인해보니 너무나도 쉽게 도박에 접근할 수 있었다.

광고를 통해 접근한 어린 청소년들은 호기심에 눌러보게 되고, 일상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광고이기에 가벼운 마음으로 도박을 시작하게 된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게 시작된 도박은 여러 가지 문제점들을 낳는다. 도박에 중독되었을 때 빠져나오기가 힘들다는 점, 특히 청소년들의 뇌 구조는 성인에 비해 도박과 같은 자극 흡수율이 높다보니 도박에 중독될 확률이 높다.

또한, 단순 도박으로 그치지 않고 도박자금 마련을 위한 청소년 간 갈취 등 학교폭력 문제로 번지거나, 인터넷 사기와 대리입금 등 2차 파생범죄로 확산 될 우려가 있는 등 문제들이 있다.

도박에 빠진 청소년들이 알아야할게 있다면 도박은 절대 가벼운 행동이 아니며 엄연한 범죄라는 점과 한 번 중독되면 벗어나기 어렵고 본인뿐만 아니라 주변 사람들까지 피해를 준다는 점을 알아야한다. 앞으로 우리 경찰은 강진을 넘어 전남 청소년들이 도박을 하는 일이 없게 최선을 다해 예방하도록 노력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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