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어머니 빨래터 운영 ‘구슬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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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어머니 빨래터 운영 ‘구슬땀’
  • 조창구 기자
  • 승인 2016.04.18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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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거노인 이불 수거 세탁 후 배달

 
장흥군(군수 김성)은 지난 6일 장흥종합사회복지관 광장에서 ‘정겹고 포근한 어머니 대형 빨래터’를 운영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대한적십자사장흥지구협의회 회원은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과 장애인 세대를 직접 찾아 이불 65채를 수거한 후, 세탁과 건조를 마치고 다시 각 가정까지 배달했다.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는 세탁기 7대가 설치된 이동 세탁 차량을 지원하여 세탁을 도왔다.
적십자사 회원들은 큰 통에 이불을 넣고 2인1조가 되어 직접 빨래를 밟아 가며 애벌빨래를 한 후 세탁기를 돌리는 등 구슬땀을 흘리며 세탁에 참여했다.
이정례 대한적십자사 장흥지구협의회장은 “즐거운 마음으로 이불 빨래를 하다 보니 회원들 사이에 정도 깊어졌다” 며 “깨끗이 세탁한 이불을 덮고 주무실 어르신들을 생각하니 뿌듯하고 보람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장흥군은 어머니 품 같은 복지 장흥 실현을 위해 장흥종합사회복지관에 세탁기와 건조기를 비치해 월2회 어머니 빨래터를 정기 운영 중이며 매분기 대형 빨래터를 운영해 외롭고 소외된 어르신들과 장애인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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