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도 엄마의 손맛, 자부심 그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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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도 엄마의 손맛, 자부심 그대로
  • 임순종 기자
  • 승인 2013.11.25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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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 ‘하나네 반찬’ 김치류 젓갈류 마른반찬 등 인기

사랑 담긴 국 찌개 등 배달 가능…식재료 국산 엄선

▲ 엄마 이향임씨, 딸 전순아씨
다양한 김치와 마른반찬부터 국, 찌개, 어머니가 손수 해준 듯 한 맛깔스러운 반찬으로 밥상 걱정을 덜어주는 반찬가게가 점심을 사먹는 직장인, 주부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엄마 이향임(55)씨와 딸 전순아씨가 운영하는 하나네 반찬이 오픈한지 한 달도 채 안되었지만 이미 장흥지역 주부들 사이에서 맛있다는 입소문이 자자하다.
하나네 반찬은 매일 시장에서 구입한 신선한 재료로 만든 반찬을 맛볼 수 있다. 특히 화학 조미료를 사용하지 않아 맛이 느끼하지 않고 담백하며 깔끔하다. 배추김치, 깍두기, 메추리알장조림, 연근조림, 마른반찬류, 젓갈류 등 15가지가 넘는 다양한 종류의 반찬이 갖춰져 있어 입맛에 따라 고르는 재미가 쏠쏠하다.
하나네 반찬을 이용하면 사무실이나 집에서 밥만 하면 된다. 매일 바뀌는 밑반찬에 따라 국, 찌개를 세트로 묶어 배달한다. 배달 반찬은 국, 찌개 포함 반찬5가지로 3인기준 1인분에 6천원, 국, 찌개를 뺀 반찬 5가지는 4천원에 배달하고 있으며 사무실은 하루전 예약주문을 해야 한다.
 
장흥읍 건산리 수창1차 아파트 앞에 위치한 하나네 반찬은 4평남짓한 공간에 밑반찬을 소량으로 반찬을 자주 만들어 판매대에 올려 항상 신선한 반찬을 맛볼 수 있다. 다양한 김치와 국, 마른 반찬, 나물 등을 종류별로 구분해 찾기 쉽게 진열했다.
이 사장은 “내 아이와 남편, 무엇보다 엄마들이 만족스럽게 먹을 수 있는 한 끼 식사를 위한 반찬이기 때문에 허투루 만들 수 없다”며 “좋은 재료만을 엄선해 조리 과정 중에 몸에 해로운 화학첨가물, MSG, 방부제, 식품첨가물, 색소 등을 넣지 않는 것이 인기비결이다”고 말했다.
딸 전순아씨는 “엄마와 함께 만든 정성이 가득 담은 반찬이기에 누구보다도 자부심이 크다”며 “저는 배달 및 영업을 하고 엄마가 재료 엄선 및 반찬을 만든다”며 웃어보였다.
반찬 예약주문은 하나네 반찬(862-2727)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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