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수도권 기업 공략 ‘산단 50% 분양’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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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수도권 기업 공략 ‘산단 50% 분양’ 목표
  • 김채종 기자
  • 승인 2016.04.12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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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기업인 80여명 대상 투자유치 설명회 개최

 
장흥군이 산단 투자유치 50% 달성을 위해 수도권 기업 공략에 나섰다.
장흥군(군수 김성)은 지난 5일 경기도 화성 리베라 컨트리클럽에서 수도권 기업인 대상으로 찾아가는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 했다.
이날 투자유치 설명회에는 서울과 경기 지역 기업인을 주축으로 한국부동산개발 투자전문가, 학계, 금융계 인사 8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 전 2016장흥통합의학박람회 홍보영상 시청한 참석자들은 이어 장흥군 관계자로부터 본격적으로 장흥군의 지역환경과 투자여건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수도권 기업인들은 장흥의 우수한 투자환경과 지역 인프라에 높은 관심을 보이며 적극적인 투자 의향을 내비쳤다.
장흥군은 올해 장흥바이오식품산업단지 분양률 50% 달성을 군정 5대 핵심 목표 중 하나로 정하고 기업유치에 사활을 걸고 있다.
투자유치 목표는 20개 기업, 1천억원으로 이에 따른 고용인원은 500여명이 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1부서 1기업 이상 유치’를 군민과 향우로 범위를 확대하고 타깃기업으로 선정된 100여개 업체에 대한 관리 수준도 높여가기로 했다.
바이오산단 입주기업은 3.3㎡ 당 3만3천원의 입지보조금을 받을 수 있으며, 취득세 75%, 법인·소득세 4년간 50%, 재산세 5년간 50% 감면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장흥군은 전남 중남부권 지리와 교통의 요지인데 반해 아직 저평가 된 부분이 있다” 며 “앞으로 전국의 기업을 대상으로 장흥군의 투자유치 여건에 대해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는 등 공격적인 지역 마케팅을 펼치겠다” 고 말했다.
한편, 장흥군은 지난해 12월 대한상공회의소가 내놓은 ‘2015년 기업환경순위 및 전국규제지도’에서 기업체감도와 경제활동 친화성에서 모두 최고 등급인 ‘S’를 받아 광주·전남에서 가장 ‘기업하기 좋은 지역’으로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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