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산하기 그지없던 관광지에 사람들이 몰려들고 각 지자체에서도 그동안 미뤄두었던 신년 각종 행사를 진행하는 걸 보니 이제야 조금 코로나에서 벗어나고 있는 느낌이다.
그러고 보면 우리 대한민국은 코로나 팬데믹 상황을 마스크 잘 쓰기, 손씻기, 방역수칙 잘 지키기 등 국민들의 협조와 지혜로 잘 헤쳐 나가고 있는 것 같다.
이로 미뤄볼 때, 각 조합이 이번에 실시하는 조합장선거를 잘 치르기 위해서는 조합원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혜가 필요하다고 할 수 있겠다.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를 3월 8일(수)에 실시된다. 이에 선거관리위원회에 근무하는 모든 직원이 힘을 모아 완벽한 선거, 공명선거를 이룩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선거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작년 11월부터 지역의 전광판, 홈페이지, 각종 포스터 및 리플릿, 현수막을 통해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를 홍보하고 있으며 입후보예정자를 면담해 수시로 위탁선거법을 안내하는 등 위법행위의 사전예방을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
또한, 조합원 총회 등 각종 계기를 이용하여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금품을 주고받은 행위나 불법선거운동 등을 신고하면 최고 3억 원 한도 내에서 포상금을 지급하는 등 신고․제보를 활성화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선거란 선거관리위원회가 공정하고 중립적으로 관리한다고 해서 완성되는 것이 아니며 후보자가 투명한 선거를 약속하고 노력하는 것만으로 공명선거가 실현되는 것도 아니다. 이에 조합원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가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다.
선거에 있어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조합원의 참여와 책임의식이다. 깨끗한 선거는 조합원의 참여의식, 후보자의 준법정신, 그리고 선거관리위원회의 공정한 관리가 하나로 모여야만 비로소 완성될 수 있다.
조합원이 깨끗하고 능력 있는 조합장을 뽑는 것이 조합 및 지역의 발전에 이바지하는 중요한 일임을 인식하고, 후회 없는 한 표를 행사해, 조합이라는 조직이 깨끗하게 운영되고 발전할 수 있는 토대를 조합원 스스로 마련하기를 기원해 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