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2023년 지적재조사사업 주민설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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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2023년 지적재조사사업 주민설명회
  • 김채종 기자
  • 승인 2022.12.07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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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전면 봉양노해 외 8개 지구, 지적불부합지 정리

강진군은 지난 11월 2023년도 지적재조사사업 실시계획을 수립하고 이에 따른 주민설명회를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개최했다.

2023년 강진군 지적재조사 사업지구는 신전면 봉양노해지구, 백용지구, 논정지구, 대벌지구, 사초지구, 송천지구, 백화지구, 신전용정지구, 어관지구 총 9개 지구로 1,834필지 781,855㎡이다.

지적재조사사업은 100여 년 전 일제강점기에 세금 수탈을 목적으로 작성된 지적도를 현재까지 사용함에 따라 토지등록사항이 실제 이용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를 바로잡고 종이지적을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함으로써 국토의 효율적 관리와 군민의 재산권 보호에 기여하는 장기적 국책사업(2012~2030년)이다.

이번 주민설명회는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추진 배경과 절차, 사업 기대효과 등을 소개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듣는 순으로 진행됐다.

강진군은 지적재조사사업 추진을 위한 토지소유자 3분의 2 이상 동의가 완료되면 지적재조사지구로 지정하고, 현황측량, 경계결정, 이의신청, 조정금 산정 등의 행정절차를 거쳐 총 6억 5,3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2024년 12월을 목표로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김동남 민원봉사과장은 “지적재조사사업을 통해 토지의 이용 가치가 상승하고 이웃 간 토지 경계로 인한 분쟁이 해소돼 사회·경제적 비용 절감과 주민의 재산권 보호에 기여 할 수 있을 것”이라며 “토지소유자 3분의 2 이상의 동의로 진행되는 사업인 만큼 지적재조사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마을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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