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칼럼 - 우리 전라도에도 살 길이 생겼다. 선각자가 장흥에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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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칼럼 - 우리 전라도에도 살 길이 생겼다. 선각자가 장흥에 나타났다
  • 장강뉴스
  • 승인 2022.12.05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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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광조((전)광주시상수도사업본부 본부장. 미네소타대학교대학원 석사. 행정고시29회)
신광조 본부장
신광조 본부장

최근 전라도에서 지역발전 기회를 놓친 것은 무수히 많지만 가장 안타까운 일은 중저준위핵폐기장 유치 경주 군산 대결에서 군산이 진 것이다.

지금 전라도 발전을 진정으로 염원하고 혜안의 길을 보고 알고 있는 이는 29회 행정고시 출신인 전북의 최영대와 광주의 신광조다.

미안한 말이지만 대부분의 전라도 정치행정지도자들은 미몽에서 깨어나지 못하고 있고, 느닷없이 똥 볼만 차며 입신양명 외에는 아무런 관심이 없다.

도지사고 시장이고, 전라도에는 무식하고 멍청한 자들만 모 부어 놨다.

최영대 동지가 주도하였던 군산핵폐기장 유치가 실패했을 때 그의 낙심과 슬픔을 잊지 못한다.

다른 29회 행시 동기가 경주시장 주낙영이다.

그는 원자력 연구개발 기능을 집적시켜 경주발전 탄탄대로를 구축해놓았다.

그 시발이 군산을 이긴 중저준위핵폐기장 유치였던 것이다.

가장 깨어나지 못하고 공부도 안하고 자립 자조 협동 정신도 없이 남 탓이나 하며, 정치적 노리개가 되어 지역발전 희망의 싹수가 보이지 않던 전라도에 처음으로 의미 있는 일이 터졌다.

백광준 장흥신문 대표께서 국정철학소통을 위해 용산 대통령 청사를 방문하고,

강승규 시민사회수석에게 고준위핵폐기장 호남유치 강력건의 한 것이다.

백광준 장흥신문 대표는 용산 대통령실 강승규 시민사회수석과 11월16일 오전11시부터 오찬을 겸하여 오후 2시까지 국정철학소통 대화 시간을 갖고 국가발전을 위하여 영호남균형발전을 위한 평소의 소신을 밝혔다.

백광준 대표는 이 자리에서

"폴란드에 원전42조 수출 확정과 계속 진행되는 원전수출의 반가운 소식이 들리지만 윤석열 정부의 최대 해결문제는 고준위폐기물처리장 확보에 있다면서,

경주는 20년 전 중저준위핵폐기장이 경주시로 유치되어 한국수력원자력 본사 이전, 양성자가속기사업 경주 유치, 한국원자력연구원 등 국가 기관 이전과 3000억원의 지원금 이외에도 4조원 이상의 주민숙원사업 지원으로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반면 내가 실고 있는 전남 장흥군은 2005년 핵폐기장(고·중·저준위 포함) 유치 청원서를 장흥군의회의 만장일치 의결을 거쳐 내손으로 직접 산업자원부에 제출하였다.

당시 윤진식 장관 비서실장이 윤석열 정부 정책수석인 이관섭 수석이라면서, 고준위방사성폐기물 처리장 유치청원은 장흥군이 전국에서 최초였음"을 강조했다.

백광준 대표는 국민통합의 첫 단추는 균형발전에 있다고 믿는다면서,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처리장(원전센터)은 경북 경주가 유치했으니 고준위방사성폐기물처리장은 영·호남 균형발전을 위해서라도 호남지역으로 유치되도록 검토하여 달라고 강력 건의 드렸다고 밝혔다.

강승규 시민사회수석은 이관섭 정책기획 수석과 협의하겠다고 답변했다고 백 대표는 전했다.

고준위핵폐기장은 환경운동가들의 집요한 탈 원전 세뇌로 이름만 들어도 무시무시하게 느껴지나 실은 하나도 무섭지도 주민건강을 해치지도 않는다.

100년만 지나면 화강암이 많은 산이 옆에 있는 것과 대동소이하고 에너지 폐기물의 퇴역병사나 잔해라고 보면 된다.

핀란드에서는 고준위핵폐기물 처리산업이 유망산업으로 각광받고 있으며 지역 간에 처리장 유치경쟁이 치열하고 살벌하다.

중저준위핵폐기장을 유치해 재미를 쏠쏠히 본 경주시장 주낙영도 고준위핵폐기장 유치에도 뛰어들 것으로 보인다. 신광조 최영대가 이번에는 양보하라고 술과 맛있는 음식을 사주며 설득할 것이다.

백광홍의 후손으로서 수원백씨 분파인 장흥 백씨가문이 오랜만에 대형홈런을 쳤다.

그러나 장흥의 공부도 안하고 풍문과 감에 의존하여 살고 있는 안다이 똥꾸멍들이 백광준 대표의 멋진 혜안에 재를 뿌리지 않을까 겁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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