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전라남도 산악연맹 회장기 생활체육 등산대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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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전라남도 산악연맹 회장기 생활체육 등산대회 ‘성료’
  • 임순종 기자
  • 승인 2022.11.25 10: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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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은 회장 “산악인들이 강진의 명산 보은산을 등반하며 좋은 추억 만들어”

2022년 제8회 전라남도 산악연맹 회장기 생활체육 등산대회를 지난 20일 전라남도 산악인들의 뜨거운 관심과 환호 속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등산대회는 강진의 명산 보은산을 등반하기 위해 전남도 22시군에서 모인 약 600여명이 강진군 금곡사 벚꽃광장에 모여 등록과 동시에 배번호를 부착하고 개회식에 참석했다.

개회선언
개회식

개회식에는 김상은 강진군 회장의 개회선언, 윤성명 전라남도 회장의 환영사, 최기동 도 체육회장, 유경숙 강진군의회 부의장, 노치경 군체육회장 축사 등으로 진했되었으며, 산악인 선서, 코스설명, 체조를 끝으로 행사장을 출발했다.

개회선언
개회선언

등산코스는 산태봉(388.3m), 일봉산(411.8m), 우두봉(439m), 북산임도길로 이어졌으며 총8km를 2~3시간 걸어서 12시에서 13시 사이에 도착하여 주최 측에서 준비한 찰밥, 두부, 묵은지 등을 먹으며 즐거워했다.

아랑고고 축하공연
아랑고고 축하공연

오후 12시 반부터는 2부 행사가 진행되었는데 강진출신 박석동 단장이 이끄는 ‘아랑고고’ 장구단과 산악가수 최대한 가수 공연, 시군 노래자랑 등을 하면서 약 200여개가 넘는 푸짐한 경품추첨이 진행되었다.

목포시산악연맹 종합1위

등산대회는 가을정취 물씬 풍긴 보은산에서 정정당당하게 승부를 겨뤄 목포시산악연맹이 종합 1위를 했으며, 해남군산악연맹, 담양군산악연맹이 2, 3위를 차지해 승리의 기쁨을 누렸다.

행사의 주최 주관은 대한산악연맹 전라남도연맹, 강진군연맹에서 했으며 전라남도체육회, 강진군체육회에서 후원을 했으며, 강진군산림조합, 강진군수협, 강진농협, 강진완도축협, 도암농협, 청림농원, 블랙야크, 백년홍어수산에서 협찬을 했다.

폐막식
폐막식

강진군 김상은 회장은 개회선언에서 “보은산은 남으로는 강진만과 남해바다가, 북으로는 월출산과 남해고속도로가 조망되는 강진의 명산이다”며 “강진에서 좋은 추억을 쌓길 바란다”고 말했다.

금곡사로 오르는 길목에는 경관이 아름다워 예로부터 시인묵객들이 머물며, 시를 읊고 했으며, 1992년 식재한 벚나무가 30리가 넘어 벚꽃30리길로 부르고 있다.

금곡사는 630년경 신라시대 성덕여왕때 밀봉 스님이 창건했다고 전하며, 고려시대 삼층석탑에서 세존의 진신사리 32과가 발견돼 보물 제829호로 지정되고 광주전남에서 유일한 적멸보궁사찰로 명성이 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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