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중국 유학생 온라인 판매대회 성황리 마쳐
상태바
강진군, 중국 유학생 온라인 판매대회 성황리 마쳐
  • 김귀석 기자
  • 승인 2022.10.08 12: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250만원 수출 판매 및 SNS 홍보 톡톡

강진군이 코로나19 여파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강진군 우수 가공식품의 수출을 확대하기 위해 지난 6월 23일부터 8월 24일까지 약 2개월간 중국 유학생과 연계한 온라인 판매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광주·전남지역 소재 대학에 재학중인 중국인 유학생 30명을 선발해 온라인 판매 전문플랫폼인 ‘웨이디엔’을 통해 매장을 개설하고 강진 우수 가공식품 4개 업체의 상품을 대상으로 홍보 및 판매한 결과를 집계해 매출액이 가장 높은 유학생을 선발·시상했다.

강진군에 따르면 이번 대회기간 동안 전체 매출액은 약2,250만 원, 매장 방문 수는 23,641명이며 제품 홍보를 위한 SNS 노출량은 128,315회에 달하는 등 큰 홍보 성과를 얻었으며, 비대면 온라인 마케팅이라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구축과 수출 판로 개척의 가능성을 확인하는 기회가 됐다고 밝혔다.

활용된 플랫폼 웨이디엔은 중국 대표 메신저 ‘위챗’을 개발한 회사 ‘텐센트’에서 운영하며 8천만 개의 개설 매장과 2억 개가 넘는 입점 제품을 보유한 중국 온라인 전자상거래 대표 판매 플랫폼이다.

강진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판매대회는 저비용 고효율의 새로운 마케팅을 시험하기 위해 추진한 사업으로 온라인 수출이라는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마케팅 모델 개발을 적극 지원해 지역 농식품 가공업체의 해외진출 기회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