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거노인 8가구 선정, 소방포와 소화기 전달하고 사용방법 안내
강진군 병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6일, ‘사랑더하기 캠페인’ 모금액으로 저소득 취약계층 8가구에 소방포와 소화기를 지원했다.
병영면지사협 위원들은 화재 시 안전한 초기대응으로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직접 해당 가구를 방문해 소방용품 사용 방법을 안내하고 집안 환경을 살폈다.
이번에 지원을 받은 가구는 화재 시 안전에 취약한 독거노인으로 이장의 추천과 지사협 위원들의 숙고 끝에 선정됐다.
소방용품을 지원받은 박 모 어르신은 “행여나 불이 나면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 당황했을 텐데, 이렇게 방문해 소화기 사용 방법까지 알려주니 걱정을 조금 덜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김규현 민간위원장은 “이번 소방용품 지원은 상대적으로 화재로부터 취약한 독거노인들께 보다 안전한 환경을 조성해드리고자 추진됐다. 앞으로도 사랑더하기 캠페인을 통해 더 많은 취약계층을 도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허진영 병영면장은 “화재 발생 시 안전한 초기 대응으로 큰 피해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을것으로 기대 된다”며 “앞으로도 병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함께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소외되는 이웃이 없는 병영면이 되도록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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