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역사 현장 방문한 강진원 군수…2024년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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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역사 현장 방문한 강진원 군수…2024년 개통
  • 임순종 기자
  • 승인 2022.07.27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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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객 대거 유입 통한 新강진 시대 개막 신호탄 될 것”

 

강진원 군수는 지난 26일 강진역 공사 현장을 찾아 여름철 폭염과 장마 속 공사 진행에 이상이 없는지 안전 점검을 가졌다.

강진역은 전남 보성에서 장흥~강진~영암~목포에 이르는 전체 82.5km 구간 중 장흥에서 강진 구간 26.7km로, 이 가운데 강진에 속한 12.8km가 완성되어 공정률 75.4%를 달성하며 지난 6월, 강진역사 진입도로 공사가 완료되었다.

전체 구간은 제4차 국토종합계획에 따라, 남해안 동서축 간선철도망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 1조 6,033억 원이 소요되며, 2015년 착수되어 내년 연말 안에 시운전에 들어갈 예정이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이 2018년 제작한 경전선(보성~인성리) 간이타당성 재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2030년 기준으로, 강진역의 상하행 열차는 총 17회(여객 11, 화물 6회) 운행될 것으로 예측된다.

강진역은 당초 2023년 개통 예정이었으나, 철도 전철화 사업에 따른 사업계획 변경으로 2024년으로 개통이 늦춰졌다.

역사는 철도역의 지역적 특성을 역사의 디자인에 고스란히 담아내기 위해, 최초 실시설계와는 달리 외장재를 세라믹에서 청자 타일로 변경하고 전면 곡선부를 청자를 눕힌 모양으로 조정해 ‘도자기 도시, 강진’을 형상화했다.

강진역 구간은 당초 설계 때에는 일반 철도였던 것이 중간에 전철화 사업으로 바뀌며 공사 기간이 1년 정도 늘었다.

강진원 군수는 “2023년 강진역이 완공되면, 강진의 관광은 이전과는 확연히 구분되는 전환점을 맞이하게 될 것”이라며 “이는 新강진시대의 개막을 알리는 본격적인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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