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장흥군수 당선인, 인수위 구성없이 부서별 업무보고로 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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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 장흥군수 당선인, 인수위 구성없이 부서별 업무보고로 대체
  • 임순종 기자
  • 승인 2022.06.13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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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원 강진군수 당선인 14일~17일까지 4일간 21개 부서 업무보고
김 성 장흥군수 당선인 13일, 15일 이틀간 21개 부서 업무보고
강진 장흥선관위는 지난 3일 강진아트홀 군수, 전남도의원, 군의원 당선증 교부식을 가졌다.
강진 장흥선관위는 지난 3일 강진아트홀 군수, 전남도의원, 군의원 당선증 교부식을 가졌다.

민선 8기를 이끌 강진원 강진군수 당선이니 다음 주부터 인수인계 작업이 본격 시작된다.

강진원 군수 당선인은 인수위 구성없이 부서별 업무보고를 받는 것으로 인수위 업무를 대체한다고 밝혔다.

민선 5·6기 강진군수를 지내 군정 윤곽을 파악하고 있는 만큼 인수위 출범보다 업무보고로 대체하는 것이 효율적이다는 판단에 따른 결정이다.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21개 부서(2실 12과, 2직속기관, 5사업소)로부터 군정 핵심 사업에 대한 현황 보고와 함께 문제점 및 대책을 토론하는 시간을 갖는다. 민선 8기 공약사업 계획도 논의할 방침이다.

일정별로 14일 농림축수산 ▲친환경농업과 ▲농업기술센터 ▲환경축산과 ▲해양산림과 등 4개 부서. 15일 문화관광 ▲관광과 ▲문화예술과 ▲고려청자박물관 ▲스포츠산업단 ▲다산기념관 ▲도서관 등 5개 부서. 16일 지역개발 ▲일자리창출과 ▲건설과 ▲안전재난교통과 ▲농어촌개발과 ▲상하수도사업소 등 5개 부서. 17일 ▲기획홍보실 ▲주민복지실 ▲민원봉사과 ▲세무회계과 ▲총무과 ▲보건소 등 6개 부서 업무보고를 받을 예정이다.

4일간 업무보고는 현재 진행 중인 군정 핵심사업들에 대해 간략히 보고하고 그 사업들에 대해 문제점과 대책토론 등으로 이뤄질 전망이고 민선 8기 공약사업 계획은 내용을 추가로 보완해 논의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강 당선인은 취임 이후 군청 조직개편안과 인사 시기 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인사시기와 조직개편 등에 대해서는 추후 몇 번 더 만나 논의를 통해 결정하기로 결론을 내렸다.

김성 장흥군수 당선인도 본격적인 군정 인수절차에 돌입했다.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당선자 사무실에서 각 부서별 현안 업무보고를 실시한다고 전했다.

김성 당선인은 민선 6기 군정 운영 경험을 토대로 별도의 인수위원회를 꾸리지 않고 군 공무원과 직접소통을 통해 군정을 파악하고 있다.

이번 보고회를 통해서는 민선 8기 공약사업 실행계획, 시급히 해결 또는 준비해야할 과제, 중요 민원사항 등 당면현안을 중점 점검하고 있다.

업무보고회는 부서장과 팀장급 공무원이 배석하여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군은 이번 보고회 결과를 토대로 당면 현안업무의 추진계획을 내실있게 수립하고, 당선자의 공약을 보다 구체화하여 민선8기의 원활한 출범을 준비할 계획이다.

김성 당선자는 “격식에 얽매이지 않는 원활한 군정인수를 위하여 별도의 인수위를 구성하지 않고 직접 군정을 챙기기로 했다”며“군정을 세밀히 파악하여 시급한 현안을 해결하고, 군민에게 약속드린 공약사업을 성실하게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보다 낮은 자세로 군민과 소통하며 장흥군의 화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진군 장흥군선거관리위원회가 6.1지방선거 당선인들에게 당선증을 교부했다.

강진선관위는 지난 3일 강진아트홀 소공연장에서 강진군수, 전남도의원, 강진군의원 당선증 교부식 행사가 진행됐다.

강진원 군수 당선인과 차영수 도의원 당선인에 이어 군의원 가선거구 노두섭, 김창주, 윤영남, 위성식 당선인과 나선거구 김보미, 정중섭, 서순선 당선인과 군의원 비례대표 유경숙 당선인까지 총 10명이 단상에 차례로 올라 선관위 관계자로부터 당선증을 받았다.

장흥선관위도 이날 선관위 회의실에서 김성 군수 당선인과 박형대 도의원 당선인, 윤명희 도의원 당선이에 이어 군의원 가선거구 김재승, 윤재숙, 유금렬 당선인과 나선거구 김기용, 왕윤채, 백광철 당선인과 군의원 비례대표 홍정임 당선인까지 선관위 관계자로부터 당선증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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