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암면지사협, 홀몸 어르신께 감동 하루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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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암면지사협, 홀몸 어르신께 감동 하루 선물
  • 김채종 기자
  • 승인 2022.05.12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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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어머니 건강하세孝! 감사합니다!

 

지난 6일 도암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산옥, 최재용)는 어버이날을 맞이해 ‘찾아가는 효도의 날’을 실시해 어르신들에게 감동을 선물했다.

코로나19로 2년간 가족들과 단절된 채 외롭게 생활하다가 건강한 모습으로 일상을 회복하신 어르신들께 축하와 감사의 마음을 담은 물품을 전달하고 안부를 살폈다.

이날 행사는 고령의 홀몸 어르신 7가구를 방문해 감사의 마음을 담은 소고기, 과일, 잠옷, 이불, 쌀 등을 전달하고 카네이션을 달아드렸다. 또 큰 절과 ‘어버이 은혜’ 노래를 불러드리며 감동의 하루를 선물했다.

이날 물품을 받은 산정마을의 김모 어르신(94세)은 “내가 이렇게 많은 선물을 받아도 되는거나 자식들이 모두 서울에 살아 카네이션을 받을 거라고는 생각도 못했는데 행복하다”라며 “오랜만에 달아본 카네이션이라 더욱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김산옥 민간위원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모두 힘들었지만, 특히나 홀로 계신 어르신들이 고생을 많이 하셨다”며 “정성을 다해 준비한 효의 날 행사를 어르신들이 많이 좋아해주셔서 감사하다. 외롭게 지내는 주변의 어르신들에게 관심과 사랑을 나누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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