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체장 배우자 의전배제, 동원행사 대폭 축소, 투명한 인사시스템 구축’
서채원 더불어민주당 강진군수 예비후보는 지난 24일 공무원의 단체장 배우자 의전 배제, 공무원 동원 행사 대폭 축소, 투명한 인사시스템 구축 등 대대적인 공무원 조직문화 쇄신 방안에 대한 공약을 제시했다.
서 예비후보는 “그동안 단체장 배우자에 대한 공무원들의 의전이 관행적으로 이루어지는 등 잘못된 공직문화가 있어 온 것이 사실이다”면서 “단체장의 권위주의를 타파하고 단체장에 요구되는 높은 도덕성을 솔선수범해 실천한다는 차원에서 이를 과감히 배제하겠다”고 밝혔다.
서 예비후보는 또 “군에서 실시하는 축제를 비롯한 각종 행사에 과도하게 공무원들을 동원함으로써 군민들의 행정서비스 질 저하의 한 원인이 되어왔다”면서 “공무원 동원 축제나 행사를 대폭 축소해 공무원들이 진정으로 군민들을 위해 봉사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군 조직의 행정력 낭비가 인사 불만에서 비롯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시스템 구축은 절대적으로 필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전문기관에 의뢰해 연내 혁신적인 인사시스템을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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