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원 강진군수 예비후보 ‘경선 패널티’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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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원 강진군수 예비후보 ‘경선 패널티’ 없다!
  • 임순종 기자
  • 승인 2022.04.16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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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비대위, ‘탈당 감점’ 적용 않기로 결정
강진원 예비후보
강진원 예비후보

더불어민주당 강진원 강진군수 예비후보의 패널티에 대한 우려가 말끔히 해소됐다.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15일 제16차 비상대책위원회의를 열고 대선기여도 평가에 따른 부적격 심사 및 감산 예외 적용 대상자 136명을 의결하고, 강진원 예비후보에게 관련 절차에 따라 패널티를 받지 않는 것으로 공식 통보했다.

당초 민주당 공관위에서는 10년 이내 탈당 경력자에게 공천 심사에서 10% 감점, 경선에서 25% 감점을 적용하기로 기준을 정한 바 있다. 다만 당의 요구로 복당하는 등 상당한 사유가 있을 때는 달리 적용할 수 있다는 예외 조항을 뒀다.

강진군수 경선이 공관위 심의로 1차 컷오프 대상자를 결정하고 본경선은 국민참여경선 방식으로 최종 결정된 가운데, 강 예비후보의 패널티 적용 여부는 지역 정계의 큰 관심사였다.

네 명의 후보가 치열한 선거전을 치러야 하는 상황에서 감가산 적용 여부는 경선 당락을 가를 수 있는 중요한 변수였기 때문이다.

현재 민주당 공천과 본경선에서 강진군수 후보들에 적용되는 심사 기준은 현직 단체장 하위 20% 감점과 정치 신인 가점 적용 여부만 남아있다.

강 예비후보의 경우 이번 민주당 비대위의 ‘탈당 감점 미적용’ 결정에 따라 악재가 사라지면서 한시름 놓는 모양새다. 나머지 후보들의 경우 향후 어떤 결과가 나올지 주목된다.

이번 비대위의 ‘탈당 감점 미적용’ 방침에 따라 강 예비후보의 선거운동에 더욱 탄력이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강 예비후보는 보도자료에서 "그동안 지역사회에 '어차피 강진원은 탈당 패널티로 경선에서 탈락할 것'이라는 식의 유언비어와 음해가 난무했었다"면서 "이번 비대위의 정의롭고 합리적인 결정에 따라 모든 의혹과 루머가 말끔하게 해소됐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번 패널티 미적용 결정은 큰 고비 중 하나일 뿐이다. 끝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오직 강진발전을 위한 비전과 정책으로 승부를 보겠다”면서 “압도적 승리로 군민 여러분들께 보답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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