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강진군청록회(회장 손경설)는 강진읍 전통시장 종합동에서 사랑의 짜장면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청록회원 및 부녀회원 40여 명은 코로나19로 지친 시장 상인들을 위로하고자 200인분의 짜장면을 현장에서 직접 준비해 대접했다.
또 중화요리 전문점 금보석 최경식 대표의 재능 기부로 맛과 정성이 더해져 상인들이 더 흡족해 했다.
손경설 회장은 “어려운 시기이지만 시장 상인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정성껏 준비했다. 앞으로도 강진군청록회는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는 봉사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시장 상인들은 짜장면 봉사를 하는 청록회원들의 사랑과 위로에 힘이 난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강진군청록회는 10여년 동안 매년 2회 짜장면 봉사활동을 실시해왔으며 2007년부터 2021년까지 주거 취약계층 9가구에 대한 사랑의 집짓기와 개보수를 실시하는 등 어려운 이웃에 대한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했다. 특히, 인재 육성기금 지원, 우두봉 가는 길 쉼터 마련 등 강진 군민들을 위한 다양하고 폭넓은 지역사랑을 펼쳐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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