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패류 메카 조성사업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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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패류 메카 조성사업 박차
  • 임순종 기자
  • 승인 2022.04.12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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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까지 강진만 해역 57ha에 새꼬막 종패 460톤 살포

 

강진군은 새꼬막 양식을 집중 육성하고자 지난 8일부터 강진만 8개 해역 57ha에 새꼬막 종패 460톤 살포를 시작했다.

군은 새꼬막 주요 살포 시기인 4, 5월 두달 간 인근 시‧군에서 2cm크기의 새꼬막 종패 460톤을 5억 7,000만 원을 투자해 용산리, 신기리, 벌정리 등 8개 해역에 살포한다고 밝혔다.

종패 살포는 크레인을 이용해 선박에 하역한 후 마을 면허지 내에 일몰 5시간 전에 물때에 맞춰 3~4회로 나눠 작업을 되풀이해야 한다.

도암면 용산리 새꼬막 양식어가 김옥태(66세)씨는 “조류의 힘이 좋은 사리때를 피하고 조류의 힘이 약하고 완만한 조금때만 살포해야 조류에 휩쓸리지 않고 종패가 자리를 잘 잡고 클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살포한 새꼬막 종패는 2년 후 4cm정도까지 자라며 살포 이후 이상기온, 고수온 및 큰 태풍만 피하면 뿌린 투자액의 2배 이상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임창복 해양산림과장은 “2년 이내에는 강진에서 키운 종패를 타지역에 공급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참꼬막 대량생산을 위한 중간종묘 육성사업에 3억 원을 추가 투입하는 등 패류 산업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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