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기고 - 성공을 위해서는 사교성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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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기고 - 성공을 위해서는 사교성이 필요하다
  • 장강뉴스
  • 승인 2022.02.18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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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상미 강진향우

개인의 영역이 중요하지만, 인간관계를 무시하는 비즈니스는 있을 수 없다. 각자의 공간을 파티션으로 나누고 자기만의 공간에서 일하는 회사가 많다.

서상미
서상미

또는 재택근무 형태로 개인의 공간에서 일을 하는 사람도 많다. 회사에 출근하지 않고 다른 사람과 어울리는 일 없이 일하는 사람도 늘어난다.

하지만 그런경우에도 인간관계를 소홀히 할 수 있다. 결국은 사람과 사람 사이의 일이며 성공하는 사람들은 원만한 대인관계 사교성의 중요함을 알고 있다.

집필하는 사람은 집에서 원고를 쓰는 일에만 열중하면 충분하다고 생각할지 모르나 편집자와의 만남 등 커뮤니케이션이 필요하다. 편집자나 출판사 사장과의 인간관계가 좋지 않으면 일도 의뢰가 오지 않는다.

작가라는 직업은 인간관계에 신경을 쓰지 않아도 될 거 같지만 극히 소수의 작가들을 제외하고는 보통 사람처럼 인맥이 필요하다. 작가는 이러할 때 경영자는 어떻겠는가.

사람을 싫어하는 경영자는 성공하기 힘들다. 사교성은 경영자 그리고 성공을 꿈꾸는 자가 갖춰야 할 자질 중 하나이다.

사교성 있는 사람일수록 외적 성공은 물론 내적 성공인 만족감과 행복감도 느끼고 있었다. 사교성은 외적 내적 모든 부분에 플러스가 된다는 방증이다.

사교성은 선천적인 부분도 있지만, 노력으로도 발달시킬 수도 있다. 사람과 많이 어울릴 수 있는 환경에 뛰어들어 적극적으로 사람에게 다가감으로써 사교성을 익힐 수도 있다.

다만 사람을 사귀다 보면 저 사람은 어쩐지 거북하다, 까닭 없이 싫다 싶은 사람도 그중에 있게 마련이다.

이는 어쩔 수 없다. 그 정도의 호불호는 누구나 있다. 하지만 인맥을 넓히기 위해서는 자신이 싫어하는 사람을 다른 사람이 오르도록 해야 한다.

다른 사람에게 왠지 저 사람은 싫다는 말을 해서는 안 된다. 저 사람하고는 잘 맞지 않을 것 같으니 소개하지 말아야겠다 라고 생각하고 그만큼 새로운 인간관계를 얻을 기회가 줄어든다.

그렇다면 싫은 감정을 겉으로 내보이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간단하다. 억지라도 웃어야 한다. 즐거울 때 웃는 것은 당연한 일이지만 괴로울 때도 웃으면 도움이 되다. 웃으면 즐거워진다는 말은 과학적으로도 증명됐다. 거짓 웃음이든 진짜 웃음이든 사람은 웃으면 즐거워진다.

이렇다고 버리고 저렇다고 버리면 인간관계를 어떻게 형성할 것인가. 이로운 벗에 셋이 있고 해로운 벗에 셋이 있다. 구부러진 나무는 산을 지키고 쓸모가 있으며 몹쓸 돌맹이도 돌을 쌓는데 쓸모가 있는 법이다.

설령 싫은 사람이라도 그 사람을 만나고 있을 때에 거짓 웃음이라도 웃는다면 즐거워진다. 재미없는 이야기라도 웃으면서 들어주면 즐거워진다.

웃는 얼굴이 사람의 마음을 끌어당겨 인맥을 넓히는 원동력이 된다. 다시 말해서 포용력을 갖도록 하고 조금 내가 양보한다면 가까워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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