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 속에서도 강진군 다산 청렴교육 빛을 발하다!
상태바
위기 속에서도 강진군 다산 청렴교육 빛을 발하다!
  • 김귀석 기자
  • 승인 2021.12.23 15: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올해 1,907명 교육생 수료, 전년 대비 198% 증가

 

강진군이 2021년도 다산 청렴교육 일정을 마무리했다.

다산박물관은 올 한해 다산공직관 청렴교육 외 3개 과정을 운영해 총 55회, 1,907명 교육생이 다녀가 432백만 원 교육비 수입을 올렸다고 밝혔다.

교육에는 전국 지자체 및 교육기관과 한국토지주택공사 등 공공기관의 근무하고 있는 2급부터 9급 공무원들이 참여했다. 교육과정은 ▲다산공직관 청렴교육(12회, 423명 참여) ▲공무원 푸소(FU-SO) 청렴교육(10회, 432명) ▲다산체험 청렴교육(28회, 887명), ▲연령별 특화과정(5회, 165명)으로 운영됐으며, 이는 638명이 수료했던 작년과 비교하면 1,269명이 증가, 전년 대비 198% 오른 수치다.

특히 공무원 푸소(FU-SO) 청렴 교육은 4.2대 1 경쟁률을 보일 정도로 신청자들의 경쟁이 치열했다.

이는 기존 연수원에서 숙박하는 것을 과감하게 탈피하여 강진군 푸소 농가에 머물며 농가와 정도 쌓고 농촌을 경험하는 색다른 힐링시간인 푸소(FU-SO)체험을 청렴교육에 접목한 점이 크게 작용했다는 평이다.

또, 세대별 청렴에 대한 공감과 소통을 위해 2030 미래목민관 청렴교육, 4050 핵심인재 청렴교육, 5060 사색의 길 청렴교육 총3개 과정으로 연령별 특화과정을 신설했으며, 기존의 다산·청렴 이론강의에서 벗어나 다산의 발자취를 따라가는 현장 강의를 도입했다.

이와 더불어 각 연령별 과정에 맞게 2030 미래목민관 청렴교육은 MZ 세대 대상 청렴 팀빌딩 및 다산골든벨, 4050 핵심인재 청렴교육은 다산을 느끼다(매조도 체험) 및 힐링 숲체험, 5060 사색의길 청렴교육은 나의 목민관 만들기(족자체험) 및 청자 물레성형 체험을 운영한 결과 교육생들의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연령별 특화과정 2030 미래 목민관 청렴교육에 참여한 한 교육생은 “사의재 및 다산초당 등 생생한 현장에서 직접 강의를 들으니 살아있는 다산을 만난 기분이었다”면서 “이번 교육을 통해 청렴한 공직생활 하는데 큰 나침반이 되었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